갈산리유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464
한자 葛山里遺跡
영어공식명칭 Remains in Galsan-ri
이칭/별칭 아산 갈산리유적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시대 선사/청동기,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나건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2년 9월 11일~10월 19일 - 충남역사문화연구소[현재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갈산리유적 발굴 조사
현 소재지 선문대학교 본관 -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선문로221번길[갈산리 100]지도보기
원소재지 갈산리유적 -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지도보기
성격 주거지 유적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및 원삼국시대 마을 유적.

[위치]

갈산리유적의 위치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선문로221번길 선문대학교 문화회관[현재 본관] 부지에 해당한다.

[발굴 조사 경과 및 결과]

갈산리유적선문대학교 본관 신축에 따른 구제(救濟) 조사[대규모 공사나 개발에 앞서 매장문화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조사]를 통해 조사되었다. 1997년 시행된 지표조사 결과 공사 예정부지 일대에 선사 및 역사 시대 유적의 존재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굴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시굴 조사는 2002년 충남발전연구원 부설 충남역사문화연구소[현재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원삼국시대 주거지와 청동기시대 유물이 다수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는 2002년 9월 11일부터 10월 19일까지의 일정으로 충남역사문화연구소에 의해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청동기시대와 원삼국시대의 마을 유적과 함께 조선시대의 생활 유적이 조사되었다.

[출토 유물]

갈산리유적 중 청동기시대 주거지에서 겹아가리짧은빗금무늬[이중구연단사선문(二重口緣短斜線文)]와 구멍무늬[공렬문(孔列文)]가 결합된 소위 흔암리(欣岩里)식 토기, 그리고 구멍무늬토기 등과 함께 다수의 민무늬토기가 출토되었다. 이러한 토기는 청동기시대 전기에 해당하는 유물로 비정된다. 원삼국시대 유구에서는 빗문살무늬[사격자문(斜格子文)], 평행선문(平行線文) 등이 타날(打捺)[토기의 몸통을 다지거나 부풀리기 위해 두들개로 두드림]된 연질토기(軟質土器)[회도(灰陶)] 조각과 함께 둥근 바닥 짧은 목 항아리[원저단경호(圓底短頸壺)], 계란 모양의 토기[장란형토기(長卵形土器)], 시루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현황]

갈산리유적이 조사된 자리에는 조사 이후 선문대학교 본관이 건립되었고, 조사 내용은 발굴 조사 보고서에 기록·보존되었다.

[의의와 평가]

갈산리유적과 인근 명암리유적의 조사를 통해 유적이 있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일대의 청동기시대와 원삼국시대 유적의 실체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아산 테크노컴플렉스 지방산업단지[지금의 탕정디스플레이시티1,2] 조성 및 관련 택지개발이 집중되면서 명암리 밖지므레유적, 명암리유적, 용두리 진터유적 등 대규모 유적을 비롯한 다수의 생활 유적과 분묘 유적이 갈산리유적과 인접한 지역에서 확인되었다. 이러한 유적으로 인해 탕정면 일대는 선사 시대부터 고대 사회의 중심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목지국(目支國) 소재지로 추정하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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