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025
영어공식명칭 Solti
이칭/별칭 송현(松峴),송치(松峙)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신흥리|회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병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충청남도 아산시
해당 지역 소재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신흥리|회룡리지도보기
성격 고개
높이 115m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신흥리회룡리를 잇는 고개.

[개설]

솔티는 온양에서 천안으로 가는 길목에 있던 고개이다. 지금은 국도 21호선이 아산과 천안을 연결하는데, 이 길은 1910년에 건설된 신작로에서 비롯되었다. 국도 21호선은 곡교천 주변 저지대로 통과함으로써 조선시대 온양-천안을 잇는 길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온양과 천안 사이를 지나는 곡교천과 천안천을 건너려면 폭이 좁은 상류 쪽이 편리했으므로 온양군 관아-금곡리-솔티-곡교천-천안현 관아를 잇는 경로가 이용되었다. 솔티는 이 경로에서 가장 높은 고개였다. 하지만 근대 교통로는 천안역-곡교천-온양온천으로 연결되었으므로 거리가 가깝고 지형적 장벽이 없는 곡교천 범람원을 가로질러 부설하는 것이 유리하였다. 또한 근대적 토목 기술을 동원하여 콘크리트 교량을 부설하여 천안천과 곡교천이 합류하는 하류 지역을 통과하였다.

[명칭 유래]

솔티는 『대동여지도』, 『여지도』 등에 소나무[松]로 표현되어 있어 소나무와 관련된 이름으로 추측되지만, 가까이에 있는 넙티[넓은 고개]와 비교하여 좁다는 의미의 순우리말 ‘솔’에서 기원했다는 내용이 천경석의 『아산의 옛길과 고개』에 기록되어 있다.

[자연환경]

솔티배방산[361m]과 태화산[461m]을 연결하는 산줄기 가운데 가장 고도가 낮은 지점이다. 이 길은 온양군 관아에서 온양천을 건너 설화산 북쪽을 지나 솔티를 넘어 곡교천을 건너 충청남도 천안으로 이어졌다. 주변의 지질 구조는 쥐라기 반상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곡교천 일대에 분포하는 화강암 지대의 남쪽 부분에 해당하는데, 화강암의 심층 풍화와 침식으로 안부(鞍部)[산의 능선이 말안장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가 형성되어 조선시대까지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이 산줄기를 기준으로 남쪽은 수철저수지에서 내려오는 하천이 온양천으로 흘러들고 북쪽은 곡교천 상류로 흘러든다.

[현황]

호서대학교 앞에서 솔티를 넘어 지방도 623호선과 연결되는 부분까지를 ‘지미 카터로’라고도 한다. 2001년 미국의 전 대통령 지미 카터가 이 길을 지나 도고면 금산리 해비타트마을에 갔던 것을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다. 고개를 넘어가는 교통량은 많지 않은 편이며, 배방산-태화산-망경산-설화산을 잇는 종주 코스가 통과하는 곳이어서 산악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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