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기관 및 단체. 우리나라 교육은 1945년 광복 이후 국민 사이의 강렬한 교육열과 정부 차원의 행정력이 전국에 획일적으로 미치면서 전개되어 왔다. 그리고 정부 수립과 함께 교육 팽창 정책이 실시됨에 따라 아산 지역의 교육은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하였다. 특히 아산 지역은 교육열 증대와 현대적 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유림들이 설립한 조선 후기의 사설 교육기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은 주세붕(周世鵬)이 1543년(중종 38)에 경상북도 영주 순흥에 세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서원은 1610년(광해군 2)에 지역 유림들이 뜻을 모아 염치읍 서원리에 세운 인산서원(仁山書院)이 최초의 서원이었다. 설립 당시에 출신 지역이나 붕당과 관계없이...
충청남도 아산 지역과 관련된 유교 지식인의 학문·사상·활동 및 문화유적. 충청남도 아산은 애국과 충절로 뛰어난 선비의 고장이다. 고려 말 성리학을 받아들이고 조선이 건국되면서 들판과 산이 어우러지며, 바닷길도 가까운 지리적 특성 때문에 낙향하여 은거하는 선비들이 들어와 맹사성(孟思誠)과 김질(金秩)처럼 이곳을 입향조로 삼은 집안들이 나왔다. 조선 중기에 이르면...
조선 중기 대동법 실시를 주도하였던 학자이자 문신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의 풍양조씨 입향조. 조익(趙翼)[1579~1655]은 김육(金堉)과 함께 대동법을 확장, 시행하는 데 기여하였다. 풍양조씨(豐壤趙氏) 중시조(中始祖) 평장사공(平章事公) 조신혁(趙臣赫)의 10세손으로 도고면의 풍양조씨 입향조(入鄕祖)이다. 조익의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비경(飛卿)...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이루어지는 초자연적인 절대자의 힘에 의존하여 삶의 궁극적 의미를 추구하는 신앙 행위의 총칭. 유교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시기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삼국시대 이전으로 본다.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보편적 사상 체계로서의 유교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것과 다름없다. 372년(고구려 소수림왕 2)에는 태학을 설립하여 유학을 가르...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도산리에 있는 효자 김익생의 정려. 김익생(金益生)[1388~1450]의 본관은 김녕(金寧), 호는 성재(省齋)이다. 김녕김씨 아산 입향조 송암(松菴) 김질(金秩)[1364~1454]의 아들이며, 사육신 중 하나인 충정공(忠正公) 박팽년(朴彭年)의 외할아버지이다. 아버지 김질은 고려가 망하면서 도고면 도산리에 들어와 절의를 지키며 여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