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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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는 전통 시대에 축조한 군사적 목적의 시설. 관방(關防)은 국경의 방비를 위해 설치한 군사적 목적의 시설물을 말한다. 성곽이나 봉수를 비롯하여 진(鎭)이나 영(營), 보(堡), 책(柵)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국경 외에 해안의 요충지에 많이 설치되기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관방조에는 충청도 지역 12개소도 기록되어 있는데, 서천부터 당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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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에 있는 시기 미상의 토축 산성. 군덕리산성(君德里山城)은 선장면 군덕2리 다실기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산성이다. 낮은 구릉으로 이어진 능선을 이용해 축조되었다. 주민들의 전언에 의하면 성내에는 사찰이 있었고, 말을 키우는 곳도 있었다고 하는데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군덕리산성은 축조 시기와 경위가 확인되지 않는다.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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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구역. 기량현(祁梁縣)은 신라시대 웅주(熊州) 탕정군(湯井郡) 영현(領縣)의 하나로, 백제시대 굴직현(屈直縣)을 757년(경덕왕 16) 기량현으로 변경하였다.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일대에 해당한다. 『삼국사기』 권36 잡지5 지리3에 "탕정군은 본래 백제의 군이었는데, 문무왕 11년 당나라 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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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행을 시조로 하고, 홍온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세거성씨. 남양홍씨(南陽洪氏)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며 시조는 홍선행(洪先幸)이다. 아산시의 입향조(入鄕祖)는 홍온(洪昷)이다. 남양홍씨는 고려 개국공신으로 삼중대광태사(三重大匡太師)를 지낸 홍은열(洪殷悅)을 시조로 하는 ‘남양홍씨 당홍계(唐洪系)’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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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무한천·삽교천·도고천 사이에 있는 들.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장곳리에 있는 노루지는 들판 가운데 솟은 6m 높이의 잔구이다. 장곳리는 두레말과 돼지말, 속뜸, 앞뜸 등의 마을로, 충청남도 예산군에 속해 있어서 ‘예산 노루지’ 또는 ‘예산뜸’이라고도 하며, 지형이 넓은 작은 반도라 ‘노루고지’라 하던 것이 변하여 ‘노루지’가 되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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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고려 공양왕 대에 쌓았던 성곽. 당성(溏城)은 1391년(공양왕 3) 천안부(天安府) 신창현(新昌縣) 서쪽 장포(獐浦)[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장곳리]에 쌓은 성이다. 당성을 쌓은 이유는 부근 주현(州縣)의 조세(租稅)를 여기에 수납해 두고서 이를 해상으로 조운(漕運)하여 수도 개경으로 보내기 위함이었다. 당성에 만호 겸 감무(萬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