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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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신유박해로 인해 도망하던 천주교 신자들이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 충청남도 아산시를 포함하여 일부 지역에 조성한 신앙촌. 한국에 교우촌(敎友村)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신해박해[1791년] 이후이다. 신해박해 당시 참수형을 당한 윤지충(尹持忠)[1759 ~1791]과 권상연(權尙然)[1751~1791]을 보고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의 신자들이 박해를 받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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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수철리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를 잇는 고개. 넙티는 각흘고개와 함께 온양-공주를 잇는 대표적인 고개로, 온양에서 공주로 가려면 넙티고개를 넘어 곡두재[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나 쌍령[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원덕리~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을 넘어야 했다. 고개 서북쪽 20리[약 8㎞]에는 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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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가톨릭 교회.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시대에 내포 인근의 금북정맥 산줄기에 여러 개의 교우촌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태화산 자락인 현재의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출리[배방읍 호서로]에 있던 남골 교우촌이 1890년대 이후 남골공소가 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생긴 공수리공소가 해방 후 모산공소가 되었는데,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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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배방읍(排芳邑)은 1990년대부터 모산역을 중심으로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봉강천을 경계로 서쪽의 배방읍내와 동쪽의 신도시권[장재리·세교리·휴대리]으로 권역이 나뉜다. ‘배방읍’이라는 지명은 배방읍(排芳邑)은 배방읍의 가운데에 있는 배방산에서 유래하였다. 온양방씨의 중시조인 방운이 고려 태조를 도와 고려 창업부터 성종 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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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세출리(世出里)는 자연부락으로 산이 많고 평야는 좁은 편이나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가 있어 상가와 주거시설 등이 밀집하여 있다. 세출리는 세출장상지의 명당이 있어 세나리 또는 세출리라고 불린다. 또한 ‘세출리’라는 지명은 회룡리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반포한 후 눈병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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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의 신흥리와 회룡리를 잇는 고개. 솔티는 온양에서 천안으로 가는 길목에 있던 고개이다. 지금은 국도 21호선이 아산과 천안을 연결하는데, 이 길은 1910년에 건설된 신작로에서 비롯되었다. 국도 21호선은 곡교천 주변 저지대로 통과함으로써 조선시대 온양-천안을 잇는 길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온양과 천안 사이를 지나는 곡교천과 천안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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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 속하는 법정리. 수철리(水鐵里)는 수철1리, 수철2리, 수철3리로 이루어진 농촌마을이지만 1977년 축조된 수철저수지 주위로는 전원주택이 들어서고, 카페, 식당, 팬션 등도 운영 중이다. 수철리는 삼국시대부터 철을 많이 생산한 데서 이름이 붙었다. 수철1리의 명막골마을은 조선 중엽 명막새[제비와 유사] 한 쌍이 마을 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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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분포하는 식물의 종류상. 충청남도 아산시는 충청남도의 북부, 천안과 경기도 평택에 인접해 있어 수도권 쪽에서 충청남도로 들어오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북쪽은 금북정맥의 끄트머리이며 낮은 산들과 평지로 아산만의 평택, 안성과 마주 보고 있다. 남쪽은 공주시와 예산군의 경계가 되는 충청남도 북부의 큰 규모의 산지로서 동쪽에는 태화산과 광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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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 속하는 법정리. 회룡리(回龍里)는 회룡1리와 회룡2리로 이루어지며, 외지에 있어 교통이 불편한 편이다. 주로 농업에 종사하지만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와 경계를 이루는 지역에는 서비스업도 활발하다. 회룡리는 하늘나라의 용이 다시 돌아온 마을이라는 전설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회룡1리의 양목골은 조선시대 약수터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