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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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는 전통 시대에 축조한 군사적 목적의 시설. 관방(關防)은 국경의 방비를 위해 설치한 군사적 목적의 시설물을 말한다. 성곽이나 봉수를 비롯하여 진(鎭)이나 영(營), 보(堡), 책(柵)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국경 외에 해안의 요충지에 많이 설치되기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관방조에는 충청도 지역 12개소도 기록되어 있는데, 서천부터 당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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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기묘사화 때 충청남도 아산으로 유배되었으며, 인산서원에 제향되었던 문신. 기준(奇遵)[1492~1521]은 기묘명현(己卯名賢) 중 한 사람으로 조광조(趙光祖)를 위시하여 김식(金湜), 김정(金淨) 등과 함께 하옥되고 아산으로 정배(定配)[죄인을 지방이나 섬으로 보내 정해진 기간 동안 그 지역 내에서 감시를 받으며 생활하게 하던 일]되었다가 이듬해 다시 온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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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둔포리에 있던 포구. 둔포(屯浦)는 조선시대 아산현, 평택현, 직산현 등의 내륙 지역과 아산만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포구였다. 안성천의 지류인 둔포천의 밀썰물 구간에 위치하여 배가 드나들기에 유리하였기 때문에 조선 후기부터 포구로 발달하기 시작하여 일제강점기에 번성하였다. 『대동여지도』에 의하면 둔포는 둔포천에서 배가 운항할 수 있는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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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조선 시대 아산 지역을 포함한 봉수대에서 횃불과 연기로써 긴급한 상황을 중앙에 전하던 군사 통신 시설. 봉수제(烽燧制)는 변경(邊境)이나 국경에서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봉수대(烽燧臺)에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지방에서 중앙에 일방적으로 연락하는 통신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횃불과 연기를 사용했지만,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세찰 경우 봉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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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소동리와 동암리에 걸쳐 있는 산. 충청남도 아산시 연암산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도 연암산 봉수대가 나오며 "남쪽으로 천안군 대학산(大鶴山) 봉수, 북쪽으로 직산현의 망해산(望海山) 봉수와 응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1872년 지방지도』「아산」에 동암(銅岩) 북쪽, 미륵산 서쪽에 ‘연암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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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연암산 정상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대. 연암산 봉수대가 있는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소동리, 동암리, 쌍룡리를 주변에 둔 연암산에는 가장 높은 두 개의 봉우리에 봉수대로 추정되는 흔적이 있으며, 서쪽 봉우리와 동쪽 봉우리는 동일한 능선으로 간격은 약 400m 정도이다. 서쪽 봉우리의 가장 높은 곳에 봉수대로 추정되는 흔적이 남은 곳의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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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유지되던 시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역사. 충청남도 아산시는 조선시대 때에 아산현(牙山縣), 신창현(新昌縣), 온양군(溫陽郡)으로 각각 독립적인 행정구역으로 존재하였다. 그러나 이들 지역은 모두 인접 지역이었던 만큼 행정구역 설정부터 군사제도, 교통 및 통신 등 많은 영향을 서로 주고 받았다. 또한 18세기 후반에 편찬된 『호구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