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부터 1945년까지 조선경남철도주식회사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는 온양온천 운영권을 인수하여 경영한 목욕 숙박시설. 신정관(神井館)은 1926년 11월 사설(私設) 철도회사 조선경남철도주식회사(朝鮮京南鐵道株式會社)에서 온양온천주식회사(溫陽溫泉株式會社)로부터 온양온천을 인수한 뒤에 세운 온천장(溫泉場)이다. 1945년 광복 이후 미군정청 철도국에서 신정관호텔로...
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군 온양면 실옥리 곡교천에 처음 만들어졌다가 일제강점기 때 온양수리조합이 개축한 농업용 관개시설. 실옥보(實玉洑)는 17~18세기 곡교천의 물을 농사에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은 저수지였다. 실옥보는 조선 후기 만들어진 이래 오랜 시간 방치되었다가 일제강점기인 1913년 5월 개인 소유주가 용수료(用水料) 징수를 목적으로 조선총독부의...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에 있는 온천 휴양 숙박 시설. 백제시대를 시작으로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약 1,300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진 온양온천은 조선시대 왕과 왕실의 치유와 보양을 위한 행궁이 있던 온천 문화의 발상지다. 온양관광호텔은 이러한 전통을 이어 받아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힐링 공간을 지향하며 건립되었다. 1905년 온양온천주식회사에서 온...
조선시대 국왕이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는 온양온천에 온행을 와 머물기 위해 건립한 별궁. 조선시대 최고의 온천욕 장소로 각광을 받았던 곳은 충청도 온양이었다. 조선 전기에는 황해도 평산과 경기도 이천에 왕들이 거둥하기도 했지만, 온양온천의 뛰어난 치료 효능과 지리적 여건은 이곳에 온양행궁(溫陽行宮)을 조성하고 일부 정사를 보게 하는 공간이 되게 하였다. 온양행궁은 충청...
1905년 무렵부터 1926년까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는 온양온천에서 온양온천주식회사가 경영한 목욕 숙박시설. 온양관(溫陽館)은 온양관광호텔의 전신으로 조선시대 왕실의 온천 휴양지인 온양행궁(溫陽行宮)[온궁(溫宮)]이 1900년대 초 일본인에게 넘어가면서 기존 건물 철거 후에 세워진 건물이다. 이어 사설(私設) 철도회사 조선경남철도주식회사(朝鮮京南鐵道株式會社)가 인수...
충청남도 아산시를 거쳐 천안시와 전라북도 익산시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 장항선은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역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역 사이를 연결하는 철도선으로 총길이는 160.2㎞이다. 충청남도 아산시를 통과하여 지나가는데, 아산시에서는 무궁화호와 누리로가 아산역, 배방역, 온양온천역, 신창역, 도고온천역에 정차한다. 장항선은 1922년 조선경남철도주식...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데구치 야사부로가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1동에 온천공을 시굴한 뒤 세운 목욕 숙박시설. 온양온천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백제시대에는 온정(溫井), 고려시대에는 온수(溫水), 조선시대 이후에는 온양(溫陽)이라 불리며 1300여 년의 역사를 이어 왔다. 왕이 머물던 온궁(溫宮)이 훼손된 것은 일제강점기 때의 일이다. 일제는...
조선 후기 온양행궁이 쇠락해진 시기에 새롭게 지은 것으로 고종 때 정치적 실권자였던 흥선대원군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함락당(涵樂堂)에 대한 기록은 고종 초반에 편찬된 『온양군지』부터 기존의 전각들과 함께 함락당과 혜파정(惠波亭)이 처음 보이고 있다. 1871년(고종 8)에 편찬된 『온양군읍지』에서도 내정전과 외정전이 없어지고 혜파정과 더불어 함락당이 새롭게 신...
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온천 지역에 흥선대원군의 별장으로 사용된 건물. 조선 전기에 건립된 온양행궁(溫陽行宮)은 여러 국왕들의 온행(溫幸) 장소였다. 조선 후기 숙종·영조·장헌세자(莊獻世子)[사도 세자(思悼世子)]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국왕과 왕세자의 온행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장헌세자 온행 이후 국왕과 왕실 종친들의 온행은 중단되었으며 온궁의 건물 등이 많이 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