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충청남도 아산에서 활동한 문신. 강학년(姜鶴年)[1585~1647]은 초서에 뛰어났으며, 의를 내세워 선비들의 추앙을 받아 온양[현재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중리]의 정퇴서원(靜退書院)과 회덕[현재 대전광역시 대덕구 회덕동]의 용호사(龍湖祠)에 배향되었다. 강학년의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자구(子久), 호는 복천(復泉)·자운(紫雲)이다. 은열공(...
조선시대 세금으로 바쳐진 곡식의 수송 및 보관을 위해 현재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설치했던 창고. 공세곶창(貢稅串倉)은 충청도의 세곡을 모아 보관하였다가 서울로 운송하는 역할을 하던 조선 전기 전국 9대 조창(漕倉) 중 한 곳으로 공세곶이[貢稅串], 공세창(貢稅倉), 공진창(貢津倉), 아산창(牙山倉)이라고도 불렸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기록된 9개 조창은...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를 전후하여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행하여진 근대적 교육 활동. 1905년 러일전쟁 개전을 전후하여 한반도에서는 나라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몽론자들은 계몽 단체를 조직하고, 그 활동을 공고히 하고자 하였다. 특히 서울 지역에 집중되었던 이전의 상황과 달리 이 시기의 계몽운동은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일어났다. 충청남도 지역에...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 일대에 상륙한 중국 청나라 군대의 동향이 기록된 조선 말기의 고문헌. 『동비토록(東匪討錄)』은 1차 동학농민전쟁의 시기인 1894년 음력 4월 5일부터 6월 6일까지 양호(兩湖), 즉 충청도와 전라도 지방의 동학농민군이 봉기한 상황과 관군이 대전한 실제 상황 관련 여러 문서를 정부 측에서 날짜별 일록체로 정리한 자료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에 있는 이순신 묘와 관련된 조선 후기의 표석. 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 최후 전투였던 노량해전에서 1598년(선조 31) 11월 19일 순국한 뒤 이순신의 유해는 경상남도 남해 관음포 이락사에 임시로 모셔졌다가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면 묘당도 월송대에 며칠간 안치되었다. 1598년 12월에 이순신의 유해는 육로를 이용해 충청남도 아...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충무공 이순신 관련 고문헌. 이순신(李舜臣) 선무공신교서(宣武功臣敎書)와 이순신 관련 고문서는 임진왜란 때 큰 전공을 세운 충무공 이순신[1545~1598]에게 선무일등공신의 책정 및 상급을 기록하여 내린 이순신 선무공신교서[보물 제1564-1호]를 비롯하여 이순신과 관련된 고문서 15점 등 모두 16점의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