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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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에 있던 굽은 다리. 곡교(曲橋)는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에 있던 나무로 만든 다리로 굽어져 있어 고분다리, 즉 ‘곡교’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조선 후기 김정호가 편찬한 전국지리지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나오고 있어 유래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마을 이름도 ‘고분다리’에서 유래하였다. 고분다리는 음봉천의 합류 지점 상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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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한가운데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하천. 충청남도 아산시는 조선시대에 아산현·온양군·신창현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아산현은 곡교천 북쪽에 있었고, 신창현과 온양군은 남쪽에 있었다. 이 곡교천에는 일찍부터 남북 지역을 잇는 다리가 많았다. 그중 충청수영로라는 주요 교통로가 있었는데, 이 도로의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와 신창면 수장리 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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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정리[삿골]와 영인면 성내리[돗질]를 잇는 고개. 도토목고개는 아산고개[곡교-아산현]와 어르목고개[곡교-요로원]의 중간 부분을 넘는 높이 115m의 고개이다. 『대동여지도』에는 이 길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데, 군현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지나는 경로는 아니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온양-음봉삼거리-장시역 방향으로 가는 지름길이 통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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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젖줄로 일컫는 아산의 중심 하천. 충청남도 아산시의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곡교천(曲橋川)은 총 33개의 지천을 거느린 하천으로, 그 주변에서 농경 산업과 공업 등이 발달하였다. 곡교천의 곳곳에서 과거와 현재 아산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곡교천은 충청남도 아산시를 대략 남동에서 북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주요 하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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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염치읍(鹽峙邑)은 아산시의 중북부에 있으며 곡교천을 끼고 비교적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농업과 축산업 등이 활발하다. 염치읍은 염성리의 자연마을 중 하나인 염티마을에서 유래한다. 염티마을 북쪽에 있는 고개가 큰고개인데 옛말로 '으뜸 고개'라는 뜻의 '엄티'라 했고 엄티의 남쪽에 형성된 마을 이름도 엄티라 했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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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중방리 곡교천 하류에 있던 포구. 중방포(中方浦)는 곡교천의 가항종점(可航終點)[배가 운항할 수 있는 마지막 지점] 바로 아래쪽에 있던 포구이다. 중방포의 상류 쪽에는 신포[염티읍], 장구포[신창면] 등의 포구가 있었는데, 이 포구들은 가항종점 인근에 발달한 포구였다. 중방포가 있던 중방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신포리와 중방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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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강청리와 영인면 상성리를 잇는 고개. 희내재가 있는 길은 신창현[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에서 아산현[충청남도 아산군의 옛 행정구역]으로 가는 길 가운데 하나였다. 신창에서 아산을 가려면 곡교천을 건너야 했는데, 신창-아산을 잇는 주 도로는 곡교천의 고분다리[曲橋]를 건너 아산고개를 넘는 길이었다. 이 외에도 중방포, 신포, 장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