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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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에 거주하였던 문신. 권확(權鑊)[1568~1638]은 생육신(生六臣)의 한 사람으로 넣어도 된다고 평가받았던 권절(權節)의 후손으로 인조 대에 활약했던 학자이다. 1636년(인조 14) 벼슬에서 물러나 아산 공세리 농장에 머물렀다. 권확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사중(士重), 호는 석계(石溪)이다. 할아버지는 권윤희(權胤禧),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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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수도 한성에서 출발하여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온양행궁까지 왕이 오고 가던 길. 어로(御路)는 왕이 다니던 길을 말하며 거둥[擧動]길, 연도(輦道), 연로(輦路)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국왕의 행행(行幸) 중에서 온행(溫幸)은 이동거리와 목적을 고려하면 가장 긴 거둥이었다. 특히 왕이 찾는 온천이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온양온천이라면 목적지까지 가는 데만 4일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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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에 있었던 온양행궁에 장헌세자가 다녀간 사실을 기록한 조선 후기의 책. 사도세자(思悼世子)로 더 잘 알려진 장헌세자(莊獻世子)[1735~1762]가 각부습창(脚部濕瘡), 즉 다리의 습진을 온천욕으로 치유하기 위해 26세 때인 1760년(영조 36)에 영조의 허락을 받아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온천에 있던 온양행궁(溫陽行宮)에서 9박 1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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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가 1760년(영조 36) 7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충청남도 아산현의 온양온천을 다녀오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일기. 『온천일기(溫泉日記)』는 사도세자(思悼世子)가 피부병과 다리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충청남도 아산현의 온양온천에 다녀오는 일정과 신하들과 나눈 대화를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였다. 『온천일기』의 간행처는 승정원(承政院)이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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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년(영조 26) 9월 12일부터 9월 17일까지 영조가 서울을 출발하여 충청남도 아산의 온양온천 이궁(離宮)에 이르기까지의 사실을 기록한 일기. 『온행일기(溫幸日記)』는 영조(英祖)가 서울에서 충청남도 아산의 온양온천까지의 행차 중 각 지역에서의 의례, 상황 보고와 영조의 지시, 지방의 풍물과 온행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숙종에 대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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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청남도 보령 출신으로 아산현감을 지낸 학자이자 문신. 이지함(李之菡)[1517~1578]은 화담(花潭) 서경덕(徐敬德)의 학문을 이어받았고, 당대에 율곡(栗谷) 이이(李珥), 우계(牛溪) 성혼(成渾), 송강(松江) 정철(鄭澈) 등과 교유하면서 수많은 제자를 키워냈던 정통 유학자이다. 1578년(선조 11) 아산현감으로 재임 시 걸인청(乞人廳)을 만들어 일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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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에서 활동한 이순신이 임진왜란 당시 국왕과 세자에게 올린 계문과 달문을 작성일자별로 분류하여 등서한 장계 등록류의 편찬물. 『충민공계초(忠民公啓草)』에 실려 있는 것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李舜臣)[1545~1598]이 작성한 공문서인 장계(狀啓)의 전사본(傳寫本)이다. 장계란 조선시대 관찰사(觀察使)·병사(兵使)·수사(水使) 등이 왕에게 보고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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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며, 온양행궁의 내력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온천 문화를 간직한 온양온천 이야기. 온양온천이 역사에 등장하는 것은 삼국사기에 백제 온조왕 36년(18)에 탕정성(湯井城)을 쌓았다는 기록에서 비롯된다. ‘탕정(湯井)’은 끓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란 뜻으로, 온양온천을 지칭한다. 역대 국왕들의 온양 방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