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삼거리(三巨里)는 아산시 음봉면 소재지로 삼거1리와 삼거2리로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은 주로 농업과 상업에 종사한다. ‘삼거리’라는 명칭은 세 방면[북으로 둔포, 동으로 천안, 남으로 아산 시내 방향]으로 길이 나뉘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삼거리는 본래 아산군 일동면에 속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에 충신 정려가 세워진 무신이자 순절자. 이봉상(李鳳祥)[1676~1728]은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가 반란을 일으켜 청주를 함락하였을 때 투항을 거부하고 죽었다. 이때 비장(裨將) 홍림(洪霖), 영장(營將) 남연년(南延年)도 함께 죽었다. 당시 충청감영에 들어온 이인좌가 항복할 것을 권하였지만 충무가(忠武家)의 충의(忠義)를 내세워...
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에서 성장하였으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삼도수군통제사로서 큰 공을 세운 후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장수. 이순신(李舜臣)[1545~1598]은 1592년(선조 25)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5월에 옥포(玉浦)[현재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앞바다에서 첫 승리를 거둔 이후 한산도대첩(閑山島大捷)에서 적선(敵船)을 크게 격퇴하여 왜군의 전의를 상실시...
조선 전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덕수이씨 입향조이자 충무공 이순신의 아버지. 이정(李貞)[1511~1583]은 아산 지역의 덕수이씨(德水李氏) 입향조(入鄕祖)이다. 기묘사화(己卯士禍)의 참화를 당한 후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처가가 있는 아산현 남면 백암리 뱀밭[현재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으로 들어와 터를 잡아 현재까지 후손들이 살고 있다. 이정은 비록 벼슬이나 공직에서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