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비문학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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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말과 기억으로 전해 내려오는 민요·전설·속담·수수께끼·방언 등 민간 지식의 총체. 구비 전승(口碑傳承)은 문자나 행위가 아니라 말로써 전해지는 문화의 모든 것을 말한다. 구비 전승은 말로 전해지는 방식을 따르기 때문에 문자로 전승되는 문자 문화와 다른 경향이 있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전승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 전승되기 때문에 끊임없이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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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의 신창면 지역에서 부르던 유희요. 「백구타령」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4-3』-충청남도 아산군편에 수록되어 있으며, 1994년 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온양아산의 민속』과 1983년 아산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아산군지』 상권에는 「백구타령」이 같은 가사로 실려 있다.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실린 「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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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을 비롯한 아산시 일원에서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던 여성 노동요. 충청남도 아산의 「베틀노래」는 「베틀타령」, 「베틀요」라고도 하며, 베틀을 짜는 과정을 내용으로 담기도 하고, 여성의 삶을 서사로 풀어내기도 한 것이 특징이다. 「베틀노래」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4-3』-충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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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을 비롯한 아산 전역에서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소리. 「상여소리」는 선후창 민요 가운데 하나로, 장례 절차 중에서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장례의식요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부르는 「상여소리」는 상여가 죽은 이의 집을 떠나면서 부르는 발인 또는 하직하는 소리, 상여를 들거나 내리며 부르는 소리, 장지까지 가며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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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에서 각설이패들이 부르던 타령. 「장타령」은 충청남도 아산의 각설이패가 동냥하며 부르는 「품바타령」과 같으며, 장사꾼들이 사람을 끌어 모으기 위해 부르는 소리로 타령조의 민요이다. 「장타령」은 1981년 5월 2일 서대석이 송악면 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양채원[남, 46세]으로부터 채록하여, 1982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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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에서 화투놀이를 할 때 부르던 노래. 「화투풀이」는 충청남도 아산에서 화투놀이를 할 때 화투에 등장하는 열두 달 그림의 동물이나 꽃 등의 소재에 해학적인 가사를 붙여 흥겨움을 더하기 위해 부르는 소리이다. 「화투풀이」는 1981년 5월 2일 서대석이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마을로 현지 조사를 나가 양채원[남, 46세]으로부터 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