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 출신이자 청백리의 상징인 조선 전기 때 문신. 맹사성(孟思誠)[1360~1438]은 권근(權近)의 문하에서 수학한 후 1386년(우왕 12) 문과에 장원급제하면서 춘추관검열(春秋館檢閱)을 거쳐 내직과 외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조선이 건국된 뒤 태조 때 예조의랑(禮曹議郎)이 된 이래 정종, 태종, 세종 대까지 4대 왕을 모셨다. 맹사성은 청백리의...
조선 전기 충청남도 아산에 부조묘가 건립된 무신. 심구령(沈龜齡)[1350~1413]은 조선 건국에 공헌한 무신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신성리에 부조묘(不祧廟)[불천위(不遷位) 제사의 대상이 되는 신주를 둔 사당]가 건립되었다. 심구령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천석(天錫), 호는 병담(屛潭)이다. 아버지는 전농시사(典農寺事) 심승경(沈承慶)이다. 심보(...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유학의 발달 과정과 대표적인 유학자인 맹사성과 이간의 이야기. 유교는 기원전 4세기경 중국으로부터 한자 문화를 수용하면서 우리나라에 전래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삼국시대 고대국가 체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유교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아산 지역을 관할하였던 백제에서는 『논어(論語)』, 『효경(孝經)』 등 유교 경전을 전공한 오경박사(五經博士)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