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에 있는 지역 발전 단체.

[개설]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6월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가 채택한 의제21[Agenda 21] 제28장과 「지속가능발전법」 및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아산시환경기본조례」제19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방 차원의 지속가능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기업·아산시가 상호 협의를 통하여 수립한 지역 단위의 민관 협력 기구이다.

[설립 목적]

아산시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 및 계획 이행을 통해 아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아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9년 10월 결성된 푸른아산21추진위원회에서 비롯되었다. 푸른아산21추진위원회에서는 푸른아산21 실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02년 ‘푸른아산21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지방의제21 사업을 진행하였다. 2011년 2월에는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 기구가 정식으로 창립되었다. 2015년 10월 조례 개정 및 지방의제21 전국 조직의 기구 명칭 변경에 따라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는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7년 3월에는 아산시 사회적 경제 평가 및 정책 제안을 위한 사회적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연말까지 운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성 지표 및 정책 사업, 인권 보호 관련 사업, 에너지 전환 사업, 기후 변화 대책 사업, 생태계 보전 사업, 교류 협력 및 연대 사업, 공익 활동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표 및 정책 사업은 아산시 지속가능성 지표 모니터링 및 워크숍을 통해 교육문화, 도시 환경, 기후 에너지, 사회 환경, 참여 자치 등 5개 분야의 지표를 평가·점검하고, 수정·보완·환류한 뒤 결과를 공유하고, 아산시 정책을 평가·제안하는 사업이다. 아산시 지속가능성 지표 보고서와 연혁 보고서를 발행하며, 5개 분과위원회에서 제시한 사업 및 정책에 대한 토론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권 보호 사업과 관련하여 아산시 인권 조례 제정과 인권에 기반한 아산시 지속가능성 평가 및 인권 지표 개발을 정책 과제로 제시했으며, 2012년부터 인권 교육 활동가 양성 과정을 통해 시민 인권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인권 교육 활동가 양성 과정에서는 인권 교육 강사단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인권 교육 및 인권 인형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 사업으로는 탈핵·탈석탄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에너지 자립마을 시범 지원 사업, 송악 에너지 자립마을 지원 사업, 음봉 에너지 사용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에너지 자립마을 지원 사업, 아산 시민 미니 태양광 설치 보급 사업, 적정기술 에너지 한마당 개최, 적정기술 포럼 개최, 비산업 부문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에너지 전환 정책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후 변화 대책 사업으로는 2011년부터 기후 환경 해설가 양성 과정을 통해 기후환경강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기후 환경 교육은 총 974회 2만 2600여 명에게 실시하였으며, 찾아가는 기후 환경 인형극은 총 332회 2만 2374명이 참석하였다. 비산업 부문 에너지 진단 컨설팅은 1,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생태계 보전 사업으로는 걸매리 갯벌 생태 모니터 및 보전 사업, 반디[반딧불이] 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디 보전 사업을 통해서는 반딧불이 서식지 및 개체수 모니터, 반딧불이 보전 정책 토론, 반디보전연구회 운영, 반딧불이 보전 네트워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교류 협력 연대 및 공익 활동 지원 사업으로 2017 제1회 지속가능발전충남대회를 개최하고, 제20회 지속가능발전전국대회를 주관하였다. 국제 교류 협력 및 연대, 지역 시민사회 교류 협력 및 연대, 공익활동 역량 강화 지원,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아산시민 환경 한마당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3년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 아산시와 환경부장관상을 공동 수상하였고, 2016년과 2017년에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연속 수상, 2018년 환경부장관상을 공동 수상함으로써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황]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조직은 운영위원회와 교육문화분과위원회, 사회경제분과위원회, 도시환경분과위원회, 기후에너지분과위원회, 참여자치분과위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위원회로 성평등위원회, 지표정책위원회, 반딧불이보전연구회가 활동하고 있다. 부설 기관으로 아산시기후변화교육센터, 아산기후환경네트워크, 인권21카페, 인권21강사단, 기후환경강사단, 아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이 있다. 또한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충남인권교육단체협의회 등의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