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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079
영어공식명칭 Gebawi-Naru
이칭/별칭 해암나루,개포진(介浦津),견포(犬浦),해암(海巖)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병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나루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 곡교천 하안에 있던 나루.

[개설]

게바위나루곡교천 하류를 건너는 나루로, 곡교천삽교천의 합류 지점에서 곡교천 상류 방향으로 3.5㎞ 정도 떨어져 있었다. 게바위나루로 연결되었던 길은 남쪽으로 선장나루에서 북쪽으로 공진창에 이르는 길이었다. 선장나루에서 공진창으로 이어지는 길을 연결하는 나루 역할과 함께 아산만을 통해 바다로 나가는 포구 기능을 하였다. 이순신백의종군 길게바위나루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시신을 모셨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변천]

게바위나루『비변사인방안지도(備邊司印方眼地圖)』[18세기 중엽]에는 ‘개포진(介浦津)’이라는 지명이 표기되어 있고,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1861]에는 ‘견포(犬浦)’로 표기되어 있으며, 『1872년 지방도』에는 ‘해암(海巖)’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처럼 매우 다르게 표기되어 있지만, 사실은 모두 ‘게[蟹]’에 기원을 두고 있다. 나루터 인근에 마치 게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게바위로 불렀는데, 이것이 여러 가지로 변해서 다양하게 표기된 것이다. 즉, 아산시 일대에서는 ‘게’를 ‘긔’로 발음하기 때문에 ‘긔나루 〉개나루(포구) 〉견포(犬浦)[『대동여지도』]’ 또는 ‘긔나루 〉개나루[포구] 〉개포진(介浦津)[『비변사인방안지도』]’으로 변화하였다. 긔애나루가 있는 해암리도 ‘긔바위 〉해암(蟹岩) 〉해암(海岩)’으로 바뀌었다.

[현황]

1995년 게바위나루 아래쪽에 선인대교[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금성리]가 건설되어 게바위나루가 하던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다. 곡교천삽교천의 합류 지점 바로 위쪽에 자리한 선인대교는 지방도 623호선곡교천 구간을 연결한다. 현재 곡교천 양안의 범람원은 모두 경지로 개간되어 나루의 자취는 남아 있지 않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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