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인 조익을 모신 사당.

[개설]

조익 사당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인 포저 조익(趙翼)[1579~1655]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조익선생묘[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4호] 아래에 조익 사당이 조성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도산서원(道山書院)이라는 이름으로 성역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위치]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 신양중학교를 지나 동쪽으로 신양3길을 따라 2㎞ 정도 가면 조익 사당이 있다.

[형태]

조익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낮은 기단 위에 원형의 주춧돌을 놓고 원기둥을 올렸다. 공포는 익공양식이며 겹처마를 갖추고 있다. 사당의 전면 1칸은 퇴칸으로 되어 있으며 양옆에는 방풍판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조영중 묘와 조익선생묘가 있는 신양면 신양리 일대에 성역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조익사당 앞으로 전형적인 서원의 형태로 건물이 지어져 있으며 편액은 ‘도산서원(道山書院)’이라고 적혀 있다. 보호각(保護閣)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유물전시관에는 조익 문집 15권과 『중용(中庸)』, 『대학(大學)』, 『인득(因得)』 각 1책, 『심법십이장(心法十二章)』 등이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