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0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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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製造業 |
영어공식명칭 | Manufacturing business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건하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산업.
[개설]
제조업이란 물질 또는 구성 요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새로운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산업 활동을 의미한다. 즉 농업, 수산업, 임업 등 제1차 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하여 제2차적 생산을 수행하는 산업으로서 광업, 건설업 등과 함께 제2차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국표준산업분류표에 의하면 제조업을 음식료품·담배 제조업, 섬유·의복·가죽 산업, 목재·나무 제품 제조업, 종이·종이 제품 제조업, 화학물·석유·석탄·고무·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 제1차 금속 산업, 조립 금속 제품·기계·장비 제조업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예산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업·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1933년 개통된 장항선 철도가 예산군의 중앙부를 통과하고, 당진영덕고속도로가 예산군을 관통하여 지난다. 홍성-천안을 잇는 국도와 당진-공주를 잇는 국도가 예산읍을 통과하며, 서산-아산을 연결하는 국도가 군의 서부를 동서로 지나고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그 밖에 청양·당진 방면 등의 지방도가 사방으로 나 있다. 여기에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예정되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행정 지원 서비스 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황]
예산군의 제조업은 풍부한 농산 자원의 발달과 함께 변천하였다. 예당저수지를 중심으로 예당평야의 쌀을 원료로 한 정미업, 양조업 등 농산물 가공업이 번창하였으나 1960~1970년대에 섬유공업, 연탄제조업, 기계공업 등이 주종을 이루었다.
예산군에서 제조업으로 크게 발전했던 섬유공업은 일찍이 일제강점기 충남제사에서 출발한 동아견직으로부터 시작하여 충남방적 예산공장의 설립으로 발달하였으나 산업화에 따라 쇠퇴하기에 이르렀다. 동아방직은 1926년 3월 23일에 예산읍 주교리에 설립되어 1982년 문을 닫을 때까지 60여 년간 예산군의 대표적인 제조업체였다. 충남방적은 1954년 12월 22일 예산 출신 이종성이 천안 와촌동 소재 국안방직을 인수하고 1970년 충남방적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한 후 1975년 5월 21일 예산읍 창소리 77-3번지 주변에 충남방적 예산공장을 준공하였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노동집약적인 방직산업의 인건비 상승으로 쇠락하다가 1995년 7월 17일 베트남 동나이공장을 설립하고 이주하여 2001년 2월 10일 예산공장을 폐쇄하였다. 충남방적 폐쇄 후 예산 지역에 특별히 제조업이 발전하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산업단지 조성과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이전으로 제조업 입주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산업단지로 예산일반산업단지, 예당일반산업단지, 증곡전문농공단지 등 3개소와 2018년 12월 완공 예정인 고덕면 상몽리 일원의 신소재일반산업단지 등이 있다.
2014년 현재 등록된 제조업체 수는 총 119개인데, 가구 제조업체가 19개소[월평균 종사자 수 1,316명], 음식료품 제조업체가 18개소[월평균 종사자수 548명]로 가장 많고,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체 14개소,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13개소,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 9개소,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제조업체 8개소, 고무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 8개소,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 6개소, 섬유제품 제조업체 4개소,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체 3개소,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및 전기장비 제조업체 각 2개소,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코크스, 연탄, 석유정제품 제조업 각 1개 업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