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 있는 수공예품 관련 협동조합.

[설립 목적]

지역주민들이 직접 지역 특색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지역민들의 일터와 일자리 마련을 통한 소득 창출과 함께 전통예술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2009년 9월 대흥면이 슬로시티로 선정되면서 전통 짚공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2011년과 2012년에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예 트렌드 페어에 전통 짚공예품이 2년 연속 초청되어 전국적으로 부상되었다. 또한 2012년 4월에는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주최하는 ‘도시농부의 하루’라는 기획전에 초청되어 한달 반 동안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2013년 9월에 공방물품 생산자 16명과 후원자 3명이 650만 원을 출자하여 협동조합느린손을 구성하여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14년 10월 1일에 안전행정부 주관 우수마을기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바구니, 빗자루, 각종 장식품 등의 전통공예품의 제조와 판매를 하고 있으며, 천연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짚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자연환경과 에너지 보존을 구현하고 있다.

[현황]

KBS드라마 「산넘어 남촌」에 방영되었던 은자네 가게를 리모델링하여 느린손공방을 개점하였다. 관광객을 상대로 협동조합느린손의 전통공예품을 판매하거나 대형 박람회에 납품을 하고 있다. 2017년 현재 사무국장 박효신이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마을 주민이 생산한 수공예품 판매를 통해 농외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단절되어 가는 전통공예품 기술의 전승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