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0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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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都膺先生墓一圓 |
이칭/별칭 | 도응 묘역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계정길 9-20[지석리 산141-16]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해준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1년 - 도응 선생 신도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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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3년 11월 12일 - 도응선생묘일원 충청남도 기념물 제90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도응선생묘일원 충청남도 기념물 재지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3년 - 도응선생묘일원 정비 때 구묘비 발견 |
현 소재지 | 도응선생묘일원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계정길 9-20[지석리 산141-16] |
성격 | 능묘 |
양식 | 원형|봉토묘 |
관련 인물 | 태조|단양우씨 |
크기(높이,길이,둘레) | 88㎝[구묘비 비신 높이]|37㎝[[구묘비 비신 너비]|16㎝[구묘비 비신 폭] |
면적 | 15,188㎡[2필지] |
소유자 | 성주도씨 청송당 종중 |
관리자 | 성주도씨 청송당 종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기념물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지석리에 있는 고려 충신 도응의 묘.
[개설]
도응선생묘일원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친구이자 불사이군의 충신 도응(都膺)[?~?]과 부인 단양우씨(丹陽禹氏)의 묘가 쌍분으로 조성되어 있다. 주변에 비석, 문인석, 망주석, 석등, 신도비 등이 세워져 있다.
도응은 본관이 성주(星州), 초명은 도유(都兪), 자는 자예(子藝), 호는 청송당(靑松堂)이다. 도응은 고려 말의 충신 두문동 72현 중 한 사람으로 충청남도 논산을 비롯한 예산지역 성주도씨(星州都氏)의 입향조이며, 조선 태조의 죽마고우였다고 알려져 있다. 도응은 생몰년을 비롯해 자세한 활동 내용이 전하지 않는다. 도응은 고려 우왕 때 과거에 급제하여 고려 말에 찬성사를 지내다가 1392년[태조 1]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자 불사이군의 절의를 지켜 벼슬을 버리고 홍주 노은동[현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에 은거하였다. 이후 친구와의 옛 정을 생각한 태조가 상장군에 임명하고 다섯 번이나 조정으로 불렀으나 모두 거절하였다고 한다. 태조는 도응의 충절과 절의를 아름답게 여겨 청송당(靑松堂)이라는 호를 하사하고 ‘애간청송절 정간수이마 한강천인상 상설불능마(愛看靑松節 貞榦手以摩 寒岡千仞上 霜雪不能磨)’라는 시를 손수 지어 내려 주었다.
[건립 경위]
예산군 응봉면 지석리는 도응이 말년에 은거하였다고 전하는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와 이웃한 마을이다. 도응이 사망하였다는 전갈을 받은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로 하여금 묘지를 점지해 줄 것을 명하였고, 노은동으로부터 북동쪽으로 3㎞가량 떨어진 매봉산[예산군 응봉면] 기슭 쌍유혈의 좌측혈에 자리를 잡아 안장시켰다고 전한다.
[위치]
도응선생묘일원은 예산군 응봉면 계정길에 있다.
[형태]
도응선생묘일원은 도응과 처 단양우씨(丹陽禹氏)의 묘가 쌍봉으로 안장되어 있다. 묘의 형태는 각각 원형으로 남향한 언덕에 나란히 있다. 묘 사이에 조선시대에 다시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비석이 서 있다. 비석 앞으로 한 쌍의 문인석과 망주석, 석등이 세워져 있다. 언덕 아래쪽에는 1991년 후손들이 도응과 성주도씨 집안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신도비가 있다. 도응선생묘일원은 2필지에 15,188㎡의 크기이다.
도응선생묘일원에 세워진 비는 총 3기이다. 1993년 충청남도 기념물 지정으로 묘역 정비 당시 땅속에서 구 묘비[비신 높이 88㎝, 너비 37㎝, 폭 16㎝]가 발견되었다. 구 묘비는 옆면에 ‘병오팔월일재중수(丙午八月日再重修)’라는 명문이 남아 있는데, 중수된 해는 알 수 없다. 도응 선생 묘 오른쪽 아래에는 ‘청송당 도선생신도비명(靑松堂都先生神道碑銘)’이 있으며, 1991년 후손들에 의해 건립되었다. 신도비명은 14세손 도병택(都秉澤)이 전(篆)을 하고 풍천(豊川) 임영호(任英鎬)가 쓴 것으로 신도비명에는 도응의 행적을 비롯하여 성주도씨에 대한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 도응 선생 묘 왼쪽 아래에는 ‘중대광문하시중찬성사 청송당성주도공휘응신도비(中大匡門下侍中贊成事靑松堂星州都公諱應神道碑)’라고 새겨진 신도비가 있다.
[현황]
도응선생묘일원은 1993년 11월 12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9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성주도씨 청송당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도응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와 막역한 인물로 건국 이후 태조로부터 충성과 절의를 인정받은 여말 선초의 충신이다. 태조가 도응에게 하사한 유물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묘와 주변에 세워진 비문 등을 통해 도응의 행적과 성주도씨의 활동을 짐작할 수 있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