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0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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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 651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성부제 |
소재지 | 고새울 절터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 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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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절터 |
지정 면적 | 약 600㎡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에 있는 고려 후기의 절터.
[개설]
고새울 절터는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 고새울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말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절터이다. 현재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에서 다수의 기와편이 수습되었다.
[위치]
예산읍에서 국도32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6㎞ 정도 가면 대술면 산정교차로가 나온다. 동쪽으로 예산-아산 간 지방도632호선이 있다. 도로를 따라 1㎞ 가면 대술면 소재지가 나오고 북동쪽으로 4㎞ 정도 더 가면 도고화산길로 갈라진다. 도고화산길로 500m쯤 가면 으능정이마을이 나오는데 큰 은행나무 두 그루가 서 있다. 북쪽 궐곡저수지 방면으로 계곡을 따라 1,160m를 들어가면 고새울마을이 있다. 고새울마을에서 동북쪽 계곡 비포장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600m 정도 가면 과수원 가건물이 나온다. 현재 과수원은 폐원되어 있고 북쪽 농경지는 모두 휴경 중이다. 풀이 우거진 길을 따라 500m 가면 안락산 하단 양계곡 가운데 돈대에 고새울 절터가 있다.
[현황]
고새울 절터는 남북으로 이어지는 안락산 계곡의 동남향 경사면 하단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새울 절터에서 고새울계곡이 한눈에 보인다. 밭으로 개간하면서 현재 고새울 절터의 원형을 찾기는 어려우나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사찰이 있었다고 전한다. 기와편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사찰의 존재를 추정할 수 있다. 사찰 건물은 지형상 남향에 면적은 600㎡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은적암이 있었는데 절을 폐사하면서 경내 우물에 불상 등 유물을 넣었다고 하나 확인할 수 없다. 절터 내에서 격자문(格子門), 어골문(魚骨紋), 무문(無紋) 등의 기와편이 수습되었는데, 기와편들은 고려 말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현재는 절터에 묘지를 조성하면서 흙을 파 평탄 작업을 하고 잔디를 심어 유물을 확인할 수 없다.
[의의와 평가]
예산군 대술면 지역은 고려시대 예산현 거변소 지역으로서, 고새울 절터는 당시 사찰의 사세를 짐작할 수 있는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