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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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土城 |
이칭/별칭 | 받다락미토성,밖다랑미토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외뜸말길 108[이리 5] |
집필자 | 지원구 |
현 소재지 | 밖다락미 토성 -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외뜸말길 108[이리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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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토성 |
양식 | 산정식 |
크기(높이,길이,둘레) | 약 300m[둘레]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이리 밖다락미마을에 축조된 토성.
[개설]
밖다락미 토성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천과 덕산천변에 축조되었다. 해상 교통로와 연결되는 적을 차단하거나 감시할 목적으로 축성된 소규모 토성이다.
[건립 경위]
밖다락미 토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다. 사방을 조망하기 쉬운 입지 조건과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덕산천변에 조성되었다는 점, 안다락미토성과 연접한 소규모 토성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주변 지역의 감시를 목적으로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예산군 삽교읍 소재지에서 국도45호선을 따라 덕산 방향으로 2㎞ 정도 가면 왼쪽으로 평촌리 방향 도로가 나온다. 도로를 따라 1.5㎞ 정도 가면 밖다락미마을이 나온다. 토성은 마을에서 북쪽 방향으로 약 800m 떨어진 구릉지대 끝단에 동무산이 홀로 솟아 있다. 밖다락미 토성은 해발 29m의 동무산 정상에 있다. 북쪽 방향으로는 덕산천이 접해 있다.
[형태]
밖다락미 토성은 동무산 정상에 축성된 산정식(山頂式) 토성으로 성벽이 모두 유실되어 구체적인 규모와 형태는 파악하기 어렵다. 경사면 방향에 따라 성벽을 깎아 조성되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타원형으로 전체 둘레는 300m 정도로 추정된다.
[현황]
밖다락미 토성은 토성이 위치한 동무산의 경사면을 깎아 성벽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후대 경작지 및 묘역 조성, 잡목 식재 등으로 지형이 유실되거나 절토된 상태로 구체적인 성곽의 현황은 파악하기가 어렵다. 동쪽·서쪽·북쪽 방향은 급경사로 성벽은 모두 유실되었으며, 남쪽 방향은 구릉의 선상부와 연결되는 지점으로 경사도가 완만하여 문지로 추정된다. 묘역과 임도가 조성되어 원래의 지형은 많이 훼손되었다. 정상부에는 건물지로 추정되는 길이 50m, 너비 25~30m 평탄 대지면이 조성되어 있다. 평탄 대지면에는 현재 전각형 정자가 있다. 성내에서는 청녹색의 유약이 시유된 청자편과 토기편 일부만 수습되었을 뿐 유물이 거의 확인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밖다락미 토성은 삽교천을 따라 내륙으로 들어오는 교통로의 길목을 차단하거나 감시하는 기능을 한 것으로 추정되어 예산 지역의 해상 교통로와 방어 체계를 복원할 때 중요한 유적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