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0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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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尸山郡 |
영어공식명칭 | Masisangun |
이칭/별칭 | 이산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
시대 | 고대/삼국시대/백제 |
집필자 | 임재수 |
제정 시기/일시 | 백제 - 마시산군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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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지역 | 마시산군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일대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지역에 설치되어 있었던 백제 군현의 명칭.
[개설]
백제 때 예산 지역에는 임존성(任存城)과 마시산군(馬尸山郡)이 설치되어 있었다. 마시산군의 영현(領縣)으로 목우현(目牛縣)과 금물현(今勿縣)이 있었고, 임존성의 영현으로는 고량부리현(古良夫里縣)과 오산현(烏山縣)이 있었다.
임존성은 통일신라 때 임성군으로 바뀌고, 마시산군은 이산군으로 바뀌었다. 이때 임성군의 영현으로는 고산현과 청무현이 있었고, 이산군의 영현으로는 목우현과 금무현이 있었다. 그중 이산군의 영현으로 나오는 목우현은 백제 때에는 우견현으로 부르던 곳이고, 금무현은 금물현으로 부르던 곳이다.
[관련 기록]
예산 지역에 설치되어 있었던 군현과 관련된 기록으로는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이산군(伊山郡)은 원래 백제의 마시산군이었던 것을 경덕왕이 개칭한 것이다.”라는 기록이 처음 수록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1405년(태종 5) 이산이 내상(內廂)의 성밑에 있기 때문에 인물이 조잔(凋殘)하였다 하여, 곧 이산과 덕풍 두 현을 합쳐 덕산(德山)으로 고쳤다는 기록이 있다.
[변천]
백제 때의 마시산군과 금물현이 통일신라 757년(경덕왕 16) 각각 이산군과 금무현으로 개칭되었고, 고려 태조가 금무현을 다시 덕풍현으로 개칭하였다. 1405년(태종 5) 이산현과 덕풍현을 합쳐 덕산현이라고 하였고, 1895년(고종 32) 부제(府制)가 실시되면서 홍주부 덕산군이 되었으며, 1896년(견양 1) 도제(道制)가 실시되면서 충청도 덕산군이 되었다, 1914년 덕산군 전체가 예산군에 통합되면서 덕산면이 되었다.
백제 때 마시산군이 설치되어 있던 곳은 현재의 덕산면 일대인데, 덕산읍성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계속해서 예산 지역을 대표하는 곳이 된다. 특히 충청도 병마절도사영이 조선 태종 때 해미로 옮겨가기 전까지는 덕산 지역에 병영이 설치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