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노인 요양 시설.

[설립 목적]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이 필요하여 입소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철원 지역의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철원군노인전문요양원은 2005년 5월 27일 개원하였다. 개원 후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였고 입소 정원은 56명이었다. 이후 2015년 증축하여 입소 정원이 99명으로 늘었고 2016년 3월부터 철원군사회복지협의회가 철원군으로부터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7월 14일 지역 내 치매 노인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1인실 4개, 2인실 6개, 4인실 2개를 갖춘 치매전담실을 개소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문 요양원과 치매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 철원군노인전문요양원은 촉탁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영양사, 요양보호사 등의 인력을 갖추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사·배설·목욕 등의 신체활동 지원 서비스와 의복 및 침구 관리·환경 관리 등의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말벗·산책 등 정서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여가 지원 서비스로 원예치료·미술치료·음악치료 등의 교육재활 사업과 생신 잔치·장터·기념행사·특별공연 등의 사회심리재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식 만들기, 민요 교실, 외식, 나들이, 영화감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물리치료, 작업치료, 감각 치료[주2회 제공]를 실시하는 기능회복 서비스와 활력징후 및 혈당 측정, 각종 튜브 관리, 투약 관리, 식이 관리, 감염관리, 건강 상담 등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와 중풍 증세가 있는 노인들의 건강 개선을 위하여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함께 채우는 孝(효) 함께 가꾸는 老(노)’ 프로그램과 사례 관리를 통한 개별 맞춤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현황]

철원군노인전문요양원은 장기 요양 등급 1~5등급 판정자로 시설급여 판정을 받아야 입소할 수 있다. 주요 시설로는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자원봉사자실, 17개의 생활실, 요양보호사실, 목욕탕, 거실, 식당, 상담실 등이 있고 치매전담실은 12개의 생활실과 오물처리실, 간이 주방, 거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2020년 3월 현재 사회·복지기회관리팀, 의료재활팀, 영양관리팀, 요양보호팀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시설장, 사무국장, 촉탁의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48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철원군노인전문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 4,287개소 시설급여 장기 요양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평가’에서 2013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입소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인지기능의 유지와 개선을 위하여 기능 상태 및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질 높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철원군노인전문요양원은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