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는 철원군 김화읍의 북서쪽에 있으며, 남쪽으로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 학사리, 읍내리, 서쪽으로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정연리, 북쪽부터 동쪽으로 철원군 근북면 율목리, 백덕리, 유곡리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도창을 중심으로 우구동, 험석리와 서업리를 통합하여 도창리(道昌里)로 명명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강원도 김화군 초북면 지역으로 도창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김화군 초북면 우구동, 험석리, 김화군 서면 서업리를 통합하여 강원도 김화군 서면 도창리로 개설되었다. 1945년 8·15 해방 이후 북한 지역에 속하였고 6·25전쟁 이후 수복되었다. 1963년 1월 1일 김화군이 폐지되면서 강원도 철원군에 편입되어 강원도 철원군 서면 도창리가 되었다. 1973년 철원군 서면에서 분리되면서 철원군 김화읍에 편입되어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강원도 철원군 서면 도창리 일대의 지체구조는 중생대 마그마 작용에 의해 형성된 경기육괴에 속한다. 남동쪽에 있는 안암산[588m]에는 중생대 쥐라기에 형성된 대보화강암이 주로 분포하고 있다. 철원군 서면 도창리의 서쪽 경계를 따라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남대천이 흐르고 있다. 남대천은 갈말읍 정연리와의 경계에서 북쪽으로부터 유입하는 한탄강 본류와 합류한다. 남대천과 한탄강 주변에는 충적층이 발달하여 있다.

[현황]

2017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가구 수 181세대에 374명[남자 208명, 여자 18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사의 폭력에 항거하다 자결한 정막금을 기리는 정열부인 영평정씨 열녀문이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에 있다. 철원군에서 시작하여 내금강역까지 이어지는 금강산 전기철도교량이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에 남아 있다. 금강산 전기철도는 1919년 착공하여 1921년 개통되었으며 총연장은 116.6㎞였다. 교육기관으로는 도창초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