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리유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487
한자 邑內里遺蹟
영어공식명칭 Remains in Eupnae-ri
이칭/별칭 아산 읍내리유적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223-14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이판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5년 9월~2006년 3월 -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읍내리유적 발굴 조사
현 소재지 읍내리유적 -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223-14 지도보기
성격 복합 유적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에 있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복합 유적.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읍내리유적온양순환로온천대로가 만나는 읍내교차로 일원에 자리한다. 학성산[183m] 동쪽의 낮은 구릉 지형으로 도로 건설 이전에는 잡목이 우거진 야산이었다. 북쪽으로는 직선거리 1㎞ 떨어진 곳에 새터저수지가 있다.

[발굴 조사 경과]

읍내리유적온양순환로, 즉 아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 행목~중방 간 건설공사 계획에 따라 조사가 진행되었다. 공주대학교 박물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한 이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주관으로 2005년 9월 시굴 조사를 실시한 후, 2005년 9월부터 2006년 3월까지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고려시대 건물지, 조선시대 건물지·주거지 등의 유적이 확인되었다.

[형태]

읍내리유적에서는 건물지, 주거지, 널무덤[토광묘(土壙墓)], 도랑 모양의 집터[구상유구(溝狀遺構)], 잘못 제작된 각종 그릇을 버리는 폐기장(廢棄場), 불을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는 시설[소성유구(燒成遺構)] 등의 조선시대 유구 등이 조사되었다.

읍내리유적1에서 건물지와 주거지는 조사 지역 동쪽인 경사면 위쪽 가운데에 자리하고 주변으로 널무덤과 구덩이[수혈(竪穴)], 불을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는 시설 등이 분포한다. 폐기장은 사면 중단에 있다. 읍내리유적2는 약간 오목한 경사 지형에 건물지가 조성되어 있고, 주변으로 주거지와 불을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는 시설이 분포한다. 건물지는 기단을 이루는 석축이나 기둥을 받쳤던 적심(積心)[주춧돌 아래 흙과 돌을 채워 넣은 부분]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지만 훼손이 심한 편이다. 주거지 역시 지형이 훼손되어 일부 바닥면 근처가 남아 있는데 평면 형태는 직사각형[장방형(長方形)]이나 원형이고 벽 쪽에 아궁이 시설을 만들었다.

건물지와 주거지에서는 생선뼈무늬[어골문(魚骨文)]·햇빛무늬[일휘문(日輝文)]·파도무늬[창해파문(滄海波文)]의 기와류, 잔·접시·대접·바리[발(鉢)] 등의 백자류, 철분이 섞인 채색 물감으로 그린 무늬[철화문(鐵畫文)]·국화꽃 모양의 무늬[국화문(菊花文)]의 분청사기류, 흑색의 도자기[흑유도기(黑釉陶器)]·접시·시루·항아리 등의 도기류가 출토되었다. 또한 청동방울[동탁(銅鐸)]도 출토되었다. 특이하게 널무덤에서는 쇠호미[철서(鐵鋤)]가 출토되었다.

[현황]

읍내리유적이 있는 곳은 2019년 3월 현재 온양순환로와 교차로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서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다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발굴 조사 보고서를 통해 유적 자료를 기록·보존하였다.

[의의와 평가]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읍내리유적은 분청사기, 백자류와 함께 생선뼈무늬·햇빛무늬의 기와들이 함께 출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기에 이르는 시기를 중심으로 점유되기 시작해 18세기 무렵까지 이어진 유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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