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병풍. 현종정미온행계병(顯宗丁未溫幸契屛)은 1667년(현종 8)에 거행된 현종의 3차 온양온천 행차를 마친 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온행을 실질적으로 주관한 호조(戶曹)의 세 관리가 제작하여 나누어 가졌던 작품이다. 당시 온행의 총책임자였던 호조판서 김수흥(金壽興)이 화공(畵工)에게 명해 병풍을...
조선시대 수도 한성에서 출발하여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온양행궁까지 왕이 오고 가던 길. 어로(御路)는 왕이 다니던 길을 말하며 거둥[擧動]길, 연도(輦道), 연로(輦路)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국왕의 행행(行幸) 중에서 온행(溫幸)은 이동거리와 목적을 고려하면 가장 긴 거둥이었다. 특히 왕이 찾는 온천이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온양온천이라면 목적지까지 가는 데만 4일이 소요되었다....
이숙함과 임원준이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의 팔경 제목으로 지은 고체시. 「온양팔영(溫陽八詠)」은 관찬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19권 충청도편 「온양군」 기사의 제영(題詠) 부분에 기재되어 있다. 이숙함(李叔瑊)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연안(延安)이며, 자는 차공(次公), 호는 몽암(夢菴)·양원(楊原)이다. 1454년(단종...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중리 창녕성씨 종중에 있는 조선 후기의 고문헌. 창녕성씨(昌寧成氏) 상곡공파(桑谷公派) 충청남도 아산시 입향조는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인 성준(成準)[1554~1619]이다. 성준은 청렴하였고 만년에는 아산시 인주면 대음리에 은거한 뒤 후손들은 인접한 인주면 문방리에서 세거해 왔다. 성준의 4남 중 장남이 성취성(成就聖)이다. 성준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