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당진시와 경기도 평택시 사이[한반도 중부]에 자리하며, 조차가 크고 만입의 깊이가 깊어 고대 이래로 국내외 지역과 다양한 형태로 문물이 교류되는 만. 한반도 중부에 자리 잡은 충청남도 아산만은 서해안에 발달한 수많은 만 가운데 특히 만입의 깊이가 깊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이다. 만의 입구인 충청남도 당진의 한진(漢津) 부근에서 가항종점(可航終...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격언. 속담의 속(俗)은 민중들의 일상적인 생활공간을 의미하며, 담(談)은 상대적으로 짧은 이야기를 말한다. 따라서 속담은 단순히 사전적인 의미에서의 민중들의 일상적인 짧은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의 공간에서 얻어진 삶의 지혜와 비유적 표현을 담고 있는 말을 뜻한다. 특히 교훈적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혹은 풍자적인 효과를 배로...
충청남도 아산시의 역사에 대한 개관. 충청남도 아산은 조선 초에 온양군·신창현·아산현으로 편제되어 충청도관찰사의 관할 아래에 있었다. 아산현은 고려 때 아주를 1413년(태종 13)에 개칭한 것이다. 1459년(세조 5)에 현을 줄여서 온양·평택·신창 등 세 고을에 나누어 붙였다가 1465년에 다시 복구되었으며, 1505년(연산군 11) 경기도에 이속되었다가...
청일전쟁 시기 청국 군대가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주둔하면서 일본군에게 패배할 때까지 지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건. 청국 군대는 1894년(고종 31) 6월 8일부터 25일까지 순차적으로 2,800명을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상륙시켜 주둔하였고, 7월에는 2,300명을 증파하여 모두 5,100명이 주둔하게 되었다. 아산과 인근 지역에서는 청국 군대의 주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