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 속하는 법정리. 구령리(九靈里)는 구령1리와 구령2리로 이루어진다. 구령1리인 구렁이마을은 구령들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고, 구령2리인 수청리는 배방역 부근으로 인구 수가 100여 명이 더 많다. 구령리는 그 지형이 구렁이와 같으므로 ‘구렁이’ 또는 ‘구령’이라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이유로는 아홉 명의 성현이 신선이 되어 승...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에서 발원하여 탕정면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매곡천(梅谷川)은 ‘매곡(梅谷)’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매곡마을은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남부에 있는데, 조선시대에는 마을 앞에 큰 들이 있어서 ‘매골’, ‘매곡’이라 하였다. 뒤에 음이 변하여 ‘맹골’이 되었다. 지금도 매곡리에 맹골이라는 자연 마을이 있다. 매...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의 각종 유물. 신석기시대는 뗀석기[타제석기(打製石器)]를 사용하던 구석기시대에 이어 간석기[마제석기(磨製石器)]를 만들고 사용한 시대라는 뜻으로 영국의 박물학자 존 러복(John Lubbock)에 의해 제창되었다. 이후 농경을 바탕으로 하는 정착생활과 토기 제작이 신석기시대를 정의하는 문화요소로 추가되었다. 후빙기(後氷期) 이후 지구...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 있는 절터. 아산 지역의 사지는 대부분 고려·조선 시대의 절터이며, 사지에 불상을 비롯해 석탑, 당간지주 등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산지에 있어서 산지 가람 형태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산지 가람의 경우 축대를 조성하여 대지를 만들고, 그 위에 불전과 탑, 요사 등을 축조한다. 아산의 사지는 일반적으로 발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