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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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금으로 바쳐진 곡식의 수송 및 보관을 위해 현재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설치했던 창고. 공세곶창(貢稅串倉)은 충청도의 세곡을 모아 보관하였다가 서울로 운송하는 역할을 하던 조선 전기 전국 9대 조창(漕倉) 중 한 곳으로 공세곶이[貢稅串], 공세창(貢稅倉), 공진창(貢津倉), 아산창(牙山倉)이라고도 불렸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기록된 9개 조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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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당진시와 경기도 평택시 사이[한반도 중부]에 자리하며, 조차가 크고 만입의 깊이가 깊어 고대 이래로 국내외 지역과 다양한 형태로 문물이 교류되는 만. 한반도 중부에 자리 잡은 충청남도 아산만은 서해안에 발달한 수많은 만 가운데 특히 만입의 깊이가 깊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이다. 만의 입구인 충청남도 당진의 한진(漢津) 부근에서 가항종점(可航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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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문장으로 이름난 8명의 인물. 1819년(순조 19) 이호빈(李浩彬)이 편찬한 충청도 아산현의 지리지인 『신정아주지(新定牙州誌)』의 문장조(文章條)에는 윤지복(尹之復), 민사성(閔師聖), 공희성(孔希聖), 차천로(車天輅), 정두경(鄭斗卿), 이진행(李震行), 정운붕(鄭雲鵬), 강취무(姜就武) 등 8명의 문장가를 소개하고 있다. 윤지복, 민사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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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활약하였던 수군 장수.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맞서 항전할 때 온수현(溫水縣)[현재 충청남도 아산시]에 몽골병이 난입하였다. 이에 장군 이천(李阡)이 온수현에서 몽골군과 싸워 승리하였다. 이천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다. 아들은 이자원(李子蒝), 손자는 이언충(李彦冲), 증손자는 이광기(李光起)이다. 고려 고종 대에 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