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 있는 열녀 동래정씨의 조선 후기 정려와 충직한 노비 복이를 기리는 비와 단. 열녀 동래정씨(東萊鄭氏)는 도사(都事) 정운길(鄭雲吉)의 맏딸로 청송심씨(靑松沈氏) 가문의 심해(沈諧)와 혼인하였다. 동래정씨는 심해와 서울에 살고 있었다. 정유재란[1597]이 일어나자 임진왜란 때 안전했고 친정 식구들이 피난해 있던 전라도 함평으로 피난 갔는데...
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문신. 이단석(李端錫)[1625~1688]은 평소 언사가 준엄하여 남의 미움을 받게 되어 나주목사로 좌천되는 등 벼슬에 기복이 있었다. 가족이 궁핍을 면하지 못했다 할 정도로 청백리로도 이름이 났다. 이단석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유초(有初), 호는 쌍호당(雙壺堂)이다. 종실 경명군(景明君) 이침(李忱)의 후손으로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