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문신. 박서(朴澨)[1602~1653]는 조선 17대 왕인 효종과 뜻을 같이하여 오랫동안 병조판서로 있으면서 군사력 정비에 힘써 효종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박서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상지(尙之), 호는 현계(玄溪)이다. 1602년(선조 35) 온양에서 출생하였다. 할아버지는 장단부사(長湍府使) 박옹(朴顒)이며, 아버지...
충청남도 아산현의 온양온천에 대해 조선 후기 조수삼이 쓴 기록. 「온정기(溫井記)」는 조수삼(趙秀三)의 시문집 『추재집(秋齋集)』에 실린 충청남도 아산현의 온양온천에 대한 기록이다. 조수삼[1762~1849]의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자는 지원(芝園)·자익(子翼), 호는 추재(秋齋)·경원(經畹)이다. 중인 신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항시인(閭巷詩人...
고려 후기 충청남도 아산의 지방관이자 문신. 이성(李晟)[1251~1325]은 검소하고 허식이 없었으며, 젊어서부터 학업에 열중하여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어디를 가든지 학자가 구름같이 모여들었다고 하며, 사람들은 이성을 ‘오경사(五經笥)’[오경에 능통한 사람]라고 불렀다. 이성의 본관은 담양(潭陽)이다. 이성은 20세 전에 과거에 급제하여 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