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조선 시대 아산 지역을 포함한 봉수대에서 횃불과 연기로써 긴급한 상황을 중앙에 전하던 군사 통신 시설. 봉수제(烽燧制)는 변경(邊境)이나 국경에서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봉수대(烽燧臺)에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지방에서 중앙에 일방적으로 연락하는 통신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횃불과 연기를 사용했지만,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세찰 경우 봉수군...
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 출신의 문신. 허옥(許沃)[1680~1744]은 주로 사간원과 사헌부의 관리로 지내면서 왕실의 재용(財用) 절약, 궁궐 소속 관리들의 횡포를 비판하였다. 허옥의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계중(啓仲)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허감(許橄)이고, 할아버지는 허집(許緝)이다. 아버지는 양천허씨(陽川許氏) 아산 입향조(入鄕祖) 허린(許璘)이며, 어...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천리(禾川里)는 화천1리와 화천2리로 이루어지며 도고면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주민들의 주업은 벼농사와 쪽파 재배이다. 화천1리에는 입향조인 임수겸이 지었다고 하는 갈곡 연정이 있다. ‘화천리’라는 명칭은 1914년 수동(禾洞)과 대천리(大川里)를 병합할 때 두 마을의 이름을 한 자씩 따서 ‘수천리(禾川里)’라 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