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에 있는 김육의 대동법 시행을 기리는 조선 후기 비석. 김육(金堉)[1580~1658]은 서울 출신의 실학적 개혁 정치가로서 평생 대동법의 시행을 추구하였다. 김육은 1638년(인조 16) 충청도관찰사와 1649년(효종 즉위년) 우의정으로 재임할 때 충청도에 대동법을 시행하려고 노력했으나 김집 등 충청 지역 양반 지주들의 반대로 좌...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와 신창면 남성리를 잇는 고개. 수리고개는 내포 지역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였던 수영로[충청수영~제주로의 소사에 이르던 길]의 신창현에서 곡교천의 고분다리로 가는 길목에 있던 높이 55m의 고개이다. 이 고개가 있는 산지는 아산시 남서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덕암산-맹산 줄기에서 북쪽으로 갈라져 뱀산을 거쳐 북쪽으로 뻗어 내린 낮은 구...
조선시대 수도 한성에서 출발하여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온양행궁까지 왕이 오고 가던 길. 어로(御路)는 왕이 다니던 길을 말하며 거둥[擧動]길, 연도(輦道), 연로(輦路)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국왕의 행행(行幸) 중에서 온행(溫幸)은 이동거리와 목적을 고려하면 가장 긴 거둥이었다. 특히 왕이 찾는 온천이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온양온천이라면 목적지까지 가는 데만 4일이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