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 출신의 항일 독립운동가. 이규풍(李奎豊)[1865~1932]은 구한말 조정에서 관직에 있다가 을사늑약 후 낙향하였다. 이듬해 러시아 연해주로 망명하여 이범윤·안중근 등과 의병대를 조직하였으며, 성명회·권업회 결성에 참가하고 한성정부 평정관에 선출되었다. 1926년에는 만주에서 개최되는 민족혁신파대표대회에 참가하여 고려혁명당을 조직...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아산 사람 이규갑과 혼인한 항일 독립운동가. 이애라(李愛羅)[1894~1922]는 1919년 3·1만세운동에 참가해 평양경찰서에 구금되었던 독립운동가이다. 애국부인회 활동과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연락 책임을 맡았으며, 1921년 만주로 망명 후 국내 연락 차 입국하던 중 체포되어 고문 끝에 순국하였다. 이애라는 시종무관인 이춘식의 셋째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