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 세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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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의 한가운데를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하천. 충청남도 아산시는 조선시대에 아산현·온양군·신창현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아산현은 곡교천 북쪽에 있었고, 신창현과 온양군은 남쪽에 있었다. 이 곡교천에는 일찍부터 남북 지역을 잇는 다리가 많았다. 그중 충청수영로라는 주요 교통로가 있었는데, 이 도로의 아산시 염치읍 곡교리와 신창면 수장리 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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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있는 들. 신농씨(神農氏)는 중국 고대 전설상의 제왕인 삼황(三皇)의 한 사람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신농씨는 전설상의 인물이 아닌 역사 시대의 실존 인물이라고 한다. 신농씨는 화덕(火德)을 지니고 있었으므로 ‘염제(炎帝)’로 불렸으며, 백성들에게 농경을 가르쳤다. ‘신농씨’가 아산시의 ‘들’ 명칭에 붙여진 경위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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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잠을 시조로 하고, 조계신과 조영리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아산 지역의 세거성씨. 양주조씨(楊州趙氏)는 경기도 양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며 시조(始祖)는 조잠(趙岑)이고, 아산시의 입향조(入鄕祖)는 조계신(趙季神)과 조영리(趙榮履)이다. 양주조씨의 시조는 고려시대 양주호장(楊州戶長)을 역임한 후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로 추증된 조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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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학자이자 문신으로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의 풍산홍씨 입향조. 홍중징(洪重徵)[1682~1761]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들어와 풍산홍씨(豊山洪氏) 입향조(入鄕祖)가 되었다. 글씨와 문장이 뛰어났고 경사(經史)에 두루 능통했으며, 『주역』에 조예가 깊었다. 홍중징의 본관은 풍산(豊山), 초명(初名)은 중흠(重欽),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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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때에 활동한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 세교리[현 배방읍 세교리] 출신의 항일운동가이자 교육자. 일본의 황무지 개척권 요구에 반대하는 규탄 선언서를 발표하였다. 홍필주(洪弼周)[1857~1917]의 본관은 풍산(豊山)이며 호는 자은(紫隱)이다. 모당공(慕堂公) 홍이상(洪履祥)의 9세손이다. 할아버지는 홍희락(洪羲洛)이며 홍재모(洪宰謨)의 둘째 아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