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현조
-
고려·조선 시대 아산 지역을 포함한 봉수대에서 횃불과 연기로써 긴급한 상황을 중앙에 전하던 군사 통신 시설. 봉수제(烽燧制)는 변경(邊境)이나 국경에서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봉수대(烽燧臺)에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지방에서 중앙에 일방적으로 연락하는 통신방법이다. 일반적으로 횃불과 연기를 사용했지만,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세찰 경우 봉수군...
-
조선시대에 서울과 충청남도 아산 지역을 포함하여 지방을 연결하던 교통 및 통신 제도. 역원(驛院)은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 사이를 연결하여 공문서 전달, 관물 수송, 사신 왕래, 공무 출장자에게 편의 제공 등을 위해 도로의 중요 지점에 설치된 시설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는 시흥역(時興驛), 창덕역(昌德驛), 장시역(長時驛)과 불장원(佛藏院), 요로원(要路院), 흥인원(興仁院...
-
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역리에 설치되었던 교통 통신 기관. 장시역(長時驛)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역리에 있던 역이다. 역리에는 역말[역촌], 싸리미, 서빠탱이 등 3개의 마을이 있는데, 역말은 조선시대 장시역이 있던 마을이라고 해서 마을 이름을 ‘역말’이라고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장세역(長世驛)’이라고 불렀다. 시흥도(時興道)에 소속되어 충청우도(忠淸右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