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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서사 구조를 가진 꾸며 낸 이야기. 시흥 지역의 설화는 전설적인 특성이나 신이담(神異談)적 요소, 풍수적 특징, 유래담, 동물과 관련된 이야기 등이 나타난다. 욕심 많은 사람을 응징하는 등의 권선징악적이고 교훈적 의미를 가지는 내용도 포함된다. 시흥에서 전해지는 설화는 신화, 전설, 민담 등의 요소가 혼재되어 있어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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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매골에 있는 노루우물과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욕심 많고 성질이 고약한 부자가 거지들이 집에 찾아오는 것을 막으려고 바위를 부쉈다가 오히려 집안이 망했다는 풍수 관련 이야기이다. 「노루 바위를 깨뜨려 망한 부자」 이야기는 1988년 시흥군에서 편찬한 『시흥군지』, 1995년 시흥시에서 편찬한 『시흥의 생활문화와 자연유산』,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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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안골에 살았던 장유와 담배에 관한 이야기. 조선 제16대 왕 인조 때의 명신(名臣) 장유(張維)[1587~1638]와 담배에 관한 것이다. 애연가였던 장유는 담배라는 이름을 처음 지었으며, 담배를 피우면 안 되는 사람이나 상황을 아홉 가지로 제시하였다. 「담배를 좋아한 장유 선생」 이야기는 1995년 시흥시에서 편찬한 『시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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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서 주민이 본 도깨비 체험담. 2015년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거주하는 고보배[1928년생]와 구술 대담으로 채록한 내용이며, 2016년 시흥시 군자동에서 편찬한 『시흥시 군자동지』에 수록되어 있다. 이 이야기는 고보배가 마흔다섯 살 때 경험한 내용이다. 거모동에 사는 고보배는 상가(喪家)에서 내려다보는데 도깨비불이 잿뚜깐에서 나와 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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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 마산에 얽힌 이야기. 시흥시 산현동에 있는 높은 산봉우리의 동굴에 사는 마귀 할머니가 남매를 다그쳐 동굴 입구에 있는 바위를 치우게 했는데, 남매가 바위를 치우고는 기진맥진해서 죽었고, 이에 절망한 마귀 할머니도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마귀 할머니와 천하장사 남매」 이야기는 1983년 시흥군에서 편찬한 『시흥의 전통문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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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소래산 아래에 묘가 있는 하연 선생의 영정에 대한 이야기. 임진왜란 때 하연(河演)[1376~1453]의 영정(影幀)을 왜군이 가져가려고 했으나 하연이 가져가지 못하게 하였고, 훗날 하연이 꿈에 나타나서 영정이 바위틈에 있다고 일러 주어 다시 모시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바위 속에서 찾은 하연 선생의 영정」 이야기는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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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부라위마을에 있는 바위에 얽힌 이야기. 「부라위 뿔바위 전설」은 2000년 시흥시와 기전문화재연구원이 편찬한 『시흥시의 역사와 문화유적』, 2007년 시흥시사편찬위원회가 편찬한 『시흥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부라위마을 앞 야산의 바위가 소의 뿔처럼 생겨 뿔바위[각암(角巖)]라 불렀는데, 후대로 오면서 마을 이름도 부라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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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죽율동 생금집에 얽힌 황금닭 이야기. 「생금닭이 있는 집」의 이야기 배경인 시흥시 죽율동에는 '댐'이라는 마을이 있다. 댐은 '대암(竹票)', '대답(大荅)' 혹은 '대촌(大村)'이라고도 한다. 대답은 '한배미', 즉 '큰 배미'란 뜻으로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붙인 지명이다. 이 댐마을에는 김녕 김씨(金寧金氏) 집이 있는데, 이 집을 '생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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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군자봉과 얽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군자봉과 관련된 이야기로는 「심술궂은 노인 이야기」가 전한다. 이 이야기는 군자동의 한 마을에 유씨(柳氏) 집안 중 모진 노인이 자기 종을 모질게 다루다가 매질로 죽게 한 후, 그 종의 아들에게 복수를 당해 집안이 망한다는 내용이다. 1983년 시흥군에서 편찬한 『시흥의 전통문화』에는 군자봉에 얽힌 유래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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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화수분 바가지에 관한 이야기. 흉년으로 먹을 것이 부족한 시절, 정이 많고 생명을 존중하며 분수(分數)를 아는 부부의 전설이다. 동물의 생명도 소중히 하고 이웃에게 베풀며 욕심 없이 살아가면 은덕을 얻는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쌀이 나오는 화수분 바가지」이야기는 1988년 시흥군에서 편찬한 『시흥군지』, 1995년 시흥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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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구전이나 설화로 전해 내려오는 오이도에 관한 이야기. 오이도(烏耳島)의 명칭은 흔히 섬의 모양이 '까마귀 귀'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은 1448년(세종 30) 『세종실록』에 기록된 '오질이도(吾叱耳島)'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오이도라는 명칭이 처음 출현한 것은 1760년(영조 36) 편찬된 『여지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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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조남동 묘재마을에서 골월로 넘어가는 피흘리고개에 얽힌 전설. 임진왜란 때 신립(申砬)[1546~1592] 장군 부대가 조남동 남왕마을 서쪽에 진을 치고 왜군과 대치하고 있었는데, 한 여인의 도움으로 왜군을 섬멸하였고, 당시 왜군이 흘린 피가 고갯마루에서 냇물을 이루어 흘러내려 고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왜군이 피를 흘린 피흘리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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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묘가 있는 하연 선생이 용을 본 이야기. 「잉어를 살려주고 용을 본 어부」는 하연(河演)이 전라도 남원 중방현(中坊縣) 객사에서 유숙할 때 백발노인[백발신옹(白髮神翁)]이 꿈에 나타나 손자 다섯을 구해 달라고 하여, 반찬거리로 잡아온 잉어 다섯 마리를 산동(山洞) 못에 풀어 주었고, 다시 꿈에 나타난 백발노인이 소원을 묻자 용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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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긴마루마을 홈뿌리우물에 얽힌 이야기. 마을 안에 있는 모든 우물을 메우고 마을 밖 홈뿌리에 우물을 판 이유를 담고 있다. 「장곡동 긴마루마을의 홈뿌리우물」 이야기는 1983년 시흥군이 편찬한 『시흥의 전통문화』, 1995년 시흥시에서 편찬한 『시흥의 생활문화와 자연유산』, 2000년 시흥시와 기전문화재연구원에서 편찬한 『시흥시의 역사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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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사래이마을에 있는 농바위에 얽힌 이야기. 시흥시 정왕동 사래이마을 뒷산 봉우리 사이 두 개의 바위에 얽힌 전설이다. 이 바위가 장롱처럼 생겨서 농바위라고 하는데, 사래이마을 출신 장수가 농바위에 옷을 벗어 두어 주민들이 바위 속에 넣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장수가 옷을 숨긴 농바위」는 1988년 시흥군이 편찬한 『시흥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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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소래산 바위에 얽힌 전설. 소래산의 바위가 저절로 굴러 서편 옆 봉우리로 자리를 옮겨졌다는 이야기로,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을 예견한 것이라고 한다. 「전쟁을 예견한 소래산 바위」는 2004년 시흥시와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에서 편찬한 『시흥 소래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수록되어 있다. 소래산에 관련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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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포동 걸뚝에서 하중동 돌장재까지 이어지는 호조방죽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걸뚝은 시흥시 포동에 속한 자연 마을이다. 이 설화는 1721년(경종 1)에 건너편 하중동 돌장재와의 사이를 막은 길이 약 720m의 호조방죽[호조에서 쌓았다고 하며 호조방죽이라 함]에 얽힌 이야기로, 조선시대 백성의 구휼을 위해 진휼청(賑恤廳)이 호조방죽을 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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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소래산 아래에 있는 하연 선생 묘와 뱀내장에 관한 이야기. 일제강점기 당시 부천군 소래면 면장의 꿈에 조선 제4대 왕 세종 때 정승을 지낸 하연(河演)[1376~1453]이 나타나 소시장[우시장]이 자신의 묘 근처에 생겨 시끄럽다고 하여 소래면사무소 앞으로 이장하였다는 이야기이다. 「하연 묘를 옮기게 된 사연」은 2004년 시흥시와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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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묘가 있는 하연 선생에 얽힌 이야기. 「하연 선생의 홰나무」는 2004년 시흥시와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에서 편찬한 『시흥 소래산의 역사와 문화유적』, 2013년 시흥시에서 편찬한 『시흥 문화유산』에 수록되어 있다. 시흥시 신천동 계란마을 입구에 있는 하우명(河友明)[1413~1495] 효자정각 뒤에 홰나무가 있었다.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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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굴렁바위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호랑이 혼이 깃든 옥녀봉의 굴렁바위」는 시흥군 군자면 거모리 사미마을 뒤 옥녀봉을 넘는 고개에 굴렁바위를 지나던 마님과 가마꾼의 발이 떨어지지 않아서 가마에서 내려 음식을 차리고 절을 하고 지나갔다는 이야기이다. 1980년대 군부대가 길을 만들면서 이 바위를 치웠기 때문에 현재 이 바위의 행방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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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배나무에 있는 원씨 가문 산소에 얽힌 이야기. 원씨 일가의 조상인 원성모(元成模)[1569~1636]가 덕물도(德勿島)[지금의 옥구도]에서 활을 쏘자 배나루 산 중턱까지 날아와 화살이 떨어진 곳에 묘를 쓰니 집안이 번성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활을 쏘아 명당터를 맞힌 원씨 가문」 이야기는 1988년 시흥군에서 편찬한 『시흥군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