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1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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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Milky Fiddler Crab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경옥 |
지역 출현 시기/일시 | 2001년 - 흰발농게 시흥갯골생태공원에 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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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5월 31일 - 흰발농게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 지정 |
지역 출현 장소 | 시흥갯골생태공원 - 경기도 시흥시 연성동 동서로 287[장곡동 724-10] |
성격 | 절지동물 |
학명 | Uca Lactea |
생물학적 분류 | 절지동물문 〉 갑각강 〉 십각목 〉 달랑게과 〉 농게속 |
서식지 | 개펄 바닥 |
몸길이 | 약 9㎜[갑각 길이]|약 14㎜[갑각 너비] |
새끼(알) 낳는 시기 | 7~8월 |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 서식하는 달랑게과의 흰색 절지동물.
[개설]
흰발농게는 시흥 갯골과 소래 습지 등에 서식하며 갑각 길이 약 9㎜, 갑각 너비 약 14㎜이다. 수컷 흰발농게는 집게다리 한쪽이 다른 쪽보다 훨씬 크며 암컷은 집게다리가 작고 양쪽의 크기가 같다. 개펄 바닥에 수직으로 구멍을 파서 살며 수컷은 독특한 구애 행동을 보인다. 개펄 매립과 같은 연안 개발로 서식지가 줄고 개펄이 오염되면서 멸종 위기에 놓였다. 집게다리의 집게가 흰색이어서 흰발농게라는 이름이 붙었다.
[형태]
흰발농게의 갑각은 앞이 넓고 뒤가 좁은 사다리꼴이며 갑각의 등면에는 회색 바탕에 검푸른 무늬가 있다. 이마는 비교적 넓어서 갑각 너비의 1/8 정도이다. 눈 구역은 갑각 앞 가장자리 전체를 차지하며 옆 가장자리는 눈뒷니 뒤로 이가 없다. 눈자루는 길고 가늘다. 제3악지[집는 다리] 긴 마디는 자리 마디보다 아주 짧다.
수컷의 집게다리는 매우 비대칭이고 발목마디는 과립상(顆粒狀)[긴 알갱이 모양]이며 집게바닥 바깥 면은 매끈하다. 큰 집게다리의 집게바닥 길이는 18㎜에 달한다. 걷는 다리에는 강한 털이 있고 가늘며 네 번째 걷는 다리가 가장 짧다. 암컷의 집게다리는 작고 대칭이며 집게가 다리에 비해 길고 끝이 넓어지면서 마주 휘었다. 수컷의 복부는 다소 넓으며 생식지는 굽어 있다. 살아 있을 때 갑각과 걷는 다리의 색은 회색을 띤 검은색이고 집게다리의 집게는 흰색이다. 갑각에는 짧은 등 가시가 있지만, 옆 가시는 없다.
[생태 및 사육법]
흰발농게는 하천이 유입하고 해수의 영향을 받는 기수성(汽水性) 무척추동물이다. 모래와 펄이 혼합된 기질(基質)을 선호하며, 퇴적물 입자에 붙어 있는 유기물을 걸러 먹는다. 개펄 윗부분 모래가 섞인 진흙 바닥에 수직으로 구멍을 뚫고 서식한다.
[현황]
흰발농게는 시흥 갯골에 서식하였으나 자전거 다리[미생의 다리]를 조성하면서 서식지가 파괴되었으며 2018년 2월 현재 소래염전을 습지로 조성한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2012년 5월 31일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