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승지공원에 있는 시립 도서관.

[개설]

2010년 8월 14일 개관한 능곡도서관은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초등학생 대상으로 책과 함께하는 보드 게임, 조선시대 역사 북 아트 만들기 등 미술 교육 프로그램과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 동화·미술 교육 프로그램, 성인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독서 지도 프로그램, 연극 프로그램, 도서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 및 독서 관심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건립 경위]

능곡도서관은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흥시에 기부 채납한 시설이다.

[변천]

2010년 건물 사용 승인 처리가 완료된 후 시흥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수 인계를 하였으며, 2010년 8월 개관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운영을 시작하였다.

[구성]

능곡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 지하 2층은 보존 서고, 전기실, 기계실이 있으며 지하 1층은 휴식과 편의 공간인 북카페, 휴게 코너, 다목적 홀이 있다. 지상 1층은 어린이들을 위한 영·유아실과 어린이 자료실이다. 지상 2층은 시청각 자료나 DVD, 영상 자료를 활용하고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을 비롯하여 종합 자료실,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실이 있다. 지상 3층은 학습이 가능한 열람실과 문화 교실, 휴게실이 있다. 도서관 가장 위층에는 옥상 정원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부지 면적 1,500㎡, 총면적 3,560㎡, 좌석 수는 총 550석 규모이다. 열람실은 중학생 이상 자율 학습이 가능하며 3층의 문화 교실에서는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층을 제외한 매층마다 이용자들의 휴게 공간으로 북카페와 휴게실을 제공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2014년 기준 총 8만 1040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데, 문학 분야의 도서가 3만 8권으로 가장 많다. 이어 사회과학 분야 1만 4905권, 역사 분야 7,010권, 순수 과학 6,065권, 예술 5,148권, 기술 과학·철학·어학·종교 분야 2,137권 등의 자료가 있다. 또한 어린이도서도 총 3만 1025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