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소속 무주 지역 지부.

[설립 목적]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는 전라북도 무주 지역의 문학 창작과 지역별로 특성화된 문학 활동을 통해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유대 강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무주 여성 문학 동인인 ‘산글’이 모태가 되어 무주 문학이 태동했고, 산글이 바탕이 되어 한국 문인 협회 무주지부가 2000년 12월에 창립되었다. 창립총회에서 수필가 전선자가 초대 지부장에, 시인 신영자와 시인 신해식이 부지부장에, 수필가 김순영과 아동 문학가 서재균이 고문에, 김선만이 감사에 각각 선출되었다. 이후 2대 지부장 성진숙, 3대 지부장 전선자, 4대 지부장 박영애에 이어, 2017년 2월 현재 서영숙이 5대 지부장을 맡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년 1월에 정기 총회를 열어 전년도 사업 결과 보고와 함께 해당 연도 사업 계획에 대해 토론한다. 또한 매년 12월에 회원 작품집인 『형천』을 간행하고 있으며, 1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시화전도 가진다. 두 번의 시화전은 무주 반딧불 축제에 맞추어 열리는 ‘반디 시화전’과 가을에 눌인 김환태 문학제 및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대축제 기간에 열리는 ‘햇살 따사로운 가을 뜨락 시화전’으로서 지역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그리고 ‘찾아가는 문학 강연’을 통해서 무주 군내 학교 등에 무주 문학을 널리 알리고, 무주 종합 복지관에서 열리는 백일장 대회인 전국 환경 글짓기 대회의 심사에 참여하여 문학에 대한 이해도 공유한다.

그 외에도, 매월 월례회를 열어 시 낭송을 하거나 문학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으며, 비정기적이지만 문학 기행이나 전국 문인들과의 교류나 탐방을 통해 회원들의 문학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회원들은 전라북도 문인 협회, 전라북도 시인 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 시인 협회, 눌인 문학, 펜문학 등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문예지에 작품도 게재하고 있다.

[현황]

2017년 2월 현재 카페 ‘무주 문인 협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 30여 명이 서영숙 지부장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일정한 사무실이 없지만, 앞으로 김환태 문학관 내에 사무실을 마련하여 입주할 예정이다. 2016년 12월에 『형천』[통권 24호]을 발간하였다.

[의의와 평가]

시화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학 활동을 통해 전라북도 무주 지역의 문학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중앙 문단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서도 무주 문학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