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공진리에 있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치료 기관.

[개설]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은 2007년 폐교된 무주 공진 초등학교를 개보수해 설립한 교육 기관으로, 60여 명 가량이 기숙 생활을 할 수 있는 숙박 시설과 강의실, 상담실, 특성화 활동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시도 교육청에서 지정하는 대안 교육 위탁 기관으로, 입소를 원하는 학생은 수업 일수에 상관없이 학기 중에도 출석 인정을 받으며 참여할 수 있고, 학교생활 기록부[NEIS]에 입소 기록도 남지 않는다.

[설립 목적]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대한 과도한 사용과 몰입 및 중독 증상을 보이는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및 스마트폰과 격리된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심리·정서적 상담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자연 자원을 활용하는 등산과 같은 체험 활동 등을 병행하는 종합적·전문적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2014년 8월, 청소년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다 사용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여성 가족부 청소년 매체 환경과 주관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 청소년 상담 복지 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중독 증상을 보이는 청소년을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1~4주의 합숙 프로그램[드림 마을 캠프]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독 위험군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반 프로그램[1주, 2주]과 보다 전문적인 상담 및 관리가 필요한 주의 사용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층 프로그램[3주, 4주]으로 나뉘며, 중독 정도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가 진행하는 상담 프로그램으로는 개인 및 단체 상담과 가족 상담이 있으며,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테마파크나 스포츠 경기 관람과 같은 외부 활동, 등산 및 레저 활동으로 이루어진 체험 활동, 봉사 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교통비와 식비를 제외한 교육 비용은 무료이다. 치유 프로그램은 2014년에 6회, 2015년과 2016년에는 13회가 이뤄졌다.

[현황]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의 규모는 대지 면적 8,573㎡에 건물 연면적 1,406㎡이다. 주요 시설로는 1층 건물의 교육 시설, 2층 건물의 숙박 시설, 운동장 등이 있다. 교육 시설은 강의실[2], 특성화 활동실[1], 대강당[1],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숙박 시설은 생활관, 식당,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운동장에는 축구 골대, 농구대, 족구대 등이 갖추어져 있다. 조직은 기획 운영, 캠프 운영, 사업 관리 등 3개 부로 편성되어 있으며, 총 1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증상을 전라북도 무주 지역의 다양한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의 마련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