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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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海金氏 |
영어공식명칭 | Gimhae Gimssi|Gimhae Gim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대길 |
입향 시기/일시 | 1519년 이후 - 김동경 두길리로 입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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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 김해 - 경상남도 김해시 |
입향지 | 두길리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
세거|집성지 | 두길리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
세거|집성지 | 사천리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
세거|집성지 | 굴암리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굴암리 |
성씨 시조 | 김수로왕(金首露王) |
입향 시조 | 김동경(金棟慶) |
[정의]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동경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무주군의 세거 성씨.
[연원]
김해김씨는 가락국(駕洛國)의 시조(始祖) 김수로왕(金首露王)의 12세손 김유신(金庾信)을 중시조로 하여 98파로 나뉜다. 김유신의 직계 종파는 고려의 김목경(金牧卿)을 중시조로 하는 경파(京派)와 아우 김익경(金益卿)을 중시조로 하는 사군파(四君派), 김관(金管)을 중시조로 하는 삼현파(三賢派)로 나뉜다.
[입향 경위]
김해김씨로 무주에 처음 이주한 인물은 문민공(文愍公)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1464~1498]의 현손인 계은(溪隱) 김동경(金棟慶)으로 전한다. 김동경은 연산군 때 벼슬이 군자감(軍資監) 정(正)에 이르렀으나 기묘사화를 당하여 경상도 청도(淸道)에서 풍서면(豊西面)[현 설천면] 두길리로 옮겨 살았다. 김동경의 아들 남호(南湖) 김영(金塋)은 판결사(判決事)를 역임하였는데, 효성이 극진하고 행함이 성실하고 극진하여 일찍이 향리(鄕里)에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이외에 안경공(安敬公) 김영정(金永貞)의 후손인 김순수(金舜壽)는 임진왜란 때 의주로 임금을 수행하여 호성공신(扈聖功臣)에 올라 가선대부(嘉善大夫) 병조 참판(兵曹參判)에 증직되었고, 충의록(忠義錄)을 하사받았다. 만년에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로 이거하여 정착하였으며, 밑으로 손자 김재겸(金載謙)과 김재태(金載泰), 그리고 증손 김삼식(金三植) 등을 두었다.
삼적당(三適堂) 김우명(金遇明)의 후손인 김창수(金昌洙)는 김종석(金鍾石)의 아들로 충청북도 옥천 죽항에서 무풍으로 이사하여 살았으며 묘갈명(墓碣銘)이 전한다. 경상남도 산청에서 두 아들을 데리고 무주군 부남면 굴암리로 들어와 정착한 김하(金河) 등이 있다.
후손으로 효성이 지극했던 김찬두(金瓚斗), 아버지 김찬두의 유언을 받아 유천사(裕川祠)를 완성하고 재해를 당한 마을 사람들의 호세(戶稅)를 대신 납부한 김용은(金容殷), 효행이 깊고 자선을 베풀어 군민이 여러 곳에 송덕비를 세운 김병두(金炳斗)와 김용승(金容昇) 등이 있다.
[현황]
2015년 현재 무주에 세거하는 김해김씨는 2,849명으로 무주 세거 성씨 중 가장 큰 본관이다.
[관련 유적]
무주 지역의 김해김씨와 관련된 대표적인 유적은 유천사이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이남 마을에 있는 유천사는 본래 1919년 지역의 사림(士林)에 의해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구산 마을 앞산에 건립되었으나, 1987년 김해김씨 문중이 주도하여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1498년(연산 4) 무오사화 때 화를 입은 탁영 김일손과 김일손의 후손 도연정(道淵亭) 김치삼(金致三), 남호 김영 등을 배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