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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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川里萬峯烽燧 |
영어공식명칭 | The Beacon Signal Fire of Manbong Mountain in Jukcheon-ri |
이칭/별칭 | 망봉 봉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산173임 |
집필자 | 조명일 |
현 소재지 | 죽천리 만봉 봉수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산173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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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봉수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에 있는 봉수.
[위치]
죽천리 만봉 봉수(竹川里萬峯烽燧)가 위치한 만봉(萬峯)[1,046.5m]은 전라북도 무주군의 서쪽을 감싸고 있는 백두 대간(白頭大幹)의 고봉 중 하나이다. 만봉의 북쪽에는 예로부터 영남과 호남을 이어 주던 주요 고갯길인 동엽령이 있는데, 동엽령을 사이에 두고 죽천리 만봉 봉수와 덕산리 향적봉 봉수(德山里香積峯烽燧)가 마주한다. 또한 만봉의 남쪽으로 월성치를 사이에 두고 양악리 시루봉 봉수와 연결된다.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에 있는 원통사(圓通寺)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 900m가량 오르면 만봉에 닿을 수 있다.
[현황]
현재 죽천리 만봉 봉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다만 정상부가 매우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가장자리에 봉수의 축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재들이 존재한다.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 명천 마을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옛날 망봉[만봉] 정상부에는 봉화가 있었다 하며, 망을 보는 곳이라 하여 ‘망봉’이라 전해진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현재 상황만으로는 봉수의 정확한 축조 시기와 구조 등을 밝히기 어렵다. 다만 주민들의 증언과 지정학적 위치, 현황 등을 고려해 볼 때 봉수가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봉수와 관련된 좀 더 정확한 정보는 정밀 지표 조사 또는 발굴 조사를 통해 밝혀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