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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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所里 |
영어공식명칭 | Daes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명광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유래가 없어 왜 ‘대소리(大所里)’로 부르는지 알 수 없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금산군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도소(島所) 마을, 유평(柳坪) 마을, 대소 마을을 묶고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로 개설하였다. 그 후 행정리를 대소 1리, 도소 마을을 대소 2리, 유평 마을을 대소 3리로 나누었다가 1972년 군 조례 개정 때 대소리, 도소리, 유평리로 개칭하였다. 대소 마을, 도소 마을, 유평 마을 등 3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자연환경]
대소리는 부남면의 중앙에 위치한다. 동쪽에는 조항산이 있고 서쪽에는 지소산(智小山)이 서 있다. 북쪽은 옛날에 감동강(甘同江)이라 부르던 금강이 흘러 안창천(安昌川)과 합류하고 동북으로 곡류하며 북쪽으로 흘러간다.
[현황]
대소리는 동쪽은 무주군 적상면, 서쪽은 전라북도 진안군, 남쪽은 무주군 부남면 고창리, 북쪽은 충청남도 금산군, 무주군 부남면 대유리와 접한다. 2017년 1월 현재 면적은 11.46㎢이며, 대소리, 도소리, 유평리의 3개 행정리에 197가구, 369명[남 176명/여 19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한때 무주군에서도 교통이 가장 불편한 오지로 알려졌는데, 다른 한편으로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산수(山水)가 아름답고 순박한 성향을 가진 살기 좋은 고장이다. 1990년부터 도로가 확장되어 오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도소 마을에 명당(名堂) 자리가 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이름난 풍수 지리가들이 자주 찾아왔다고 한다. 그런데 명당을 찾으려면 이 고장에서 만덕(萬德)을 베풀어야 찾을 수 있다는 전설이 담긴 ‘만덕 거리’가 있다. 섬소 북쪽에 있는 마을로 앞에 바위가 많다는 질바우[路岩], 섬소 서쪽에 있는 마을로 전에 순찰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항상 편했다는 뜻을 가진 안죽동(安竹洞)이 있었다. 유평 마을에는 효열부 강릉 유씨 기적비(孝烈婦江陵劉氏紀蹟碑)와 장수 황공 태우 배 경주 이씨 절행 비각(長水黃公泰宇配慶州李氏節行碑閣)이 있다. 부남면 주민 자치 센터와 부남 초등학교, 무주 경찰서 부남 지서, 부남 우체국, 무주 적상 농협 부남 지소, 부남면 보건 지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