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7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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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妓生- |
영어음역 | Gisaeng Sori |
영어의미역 | Song of Gisaeng |
이칭/별칭 | 「춘향이 소리」,「노랫가락」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신월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식 |
채록 시기/일시 | 200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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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충청북도 제천시 신월동 |
성격 | 민요|유희요 |
기능 구분 | 가창 유희요 |
가창자/시연자 | 신춘심 |
[정의]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춘향의 지조와 절개를 내용으로 하는 유희요.
[개설]
「기생 소리」는 고전 소설 「춘향전」의 여주인공인 춘향이가 지조와 절개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사설로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일반 대중에 널리 퍼져서 단가 형식의 소리가 되었으며, 전국적으로 퍼져 전승되고 있다. 「기생 소리」는 기억하는 제보자에 따라 「춘향이 소리」, 「노랫가락」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전승되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2003년 충청북도 제천시 신월동 주민 신춘심이 「기생 소리」를 해주겠다면서 구연하는 것을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일반적인 「노랫가락」에 춘향이가 절개를 지키겠다는 내용의 사설을 얹었다.
[내용]
전국명산 만장봉에 바람불어 시러진 낭구 눈비온다 일어날소냐/ 송죽같은 굳은 절개 매 맞는다고 허약할소냐/ 몸은 비록 기생일망정 절개조차 없을소냐/ 먹구 놀자 먹구서 놀아 아니 놀구는 못 배긴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과 현황]
판소리 「춘향가」가 민중적으로 널리 퍼지고 깊이 각인되면서 「춘향이 소리」라는 명칭으로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춘향이 소리」 자체로 창곡은 없기 때문에 「노랫가락」의 창곡에 춘향이의 사연을 부르는 소리가 일반적이다. 제천 지역에서는 여성들이 춘향이 놀이를 하면서 「기생 소리」와 같은 「춘향이 소리」를 부르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