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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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裕澤 |
영어음역 | Gim Yutaek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의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정치인이자 관료.
[활동 사항]
김유택(金裕澤)[1911~1975]은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하였으며, 본관은 청풍(淸風)이다. 경성고등상업학교, 일본 규슈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은행[한국은행의 전신]에 입사하여 해주 지점 지배인을 역임하였고, 해방 후 조선은행 이사로 취임하였다. 1950년 이후 한국은행 총재로 5년간 재직하면서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과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 가입하는 데 기여하였다.
1957년 주일 대사로 한·일 예비회담까지 성사시켰고, 주영 대사 후 자유당 정권이 무너지자 귀국하여 인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5·16 혁명 후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입각하여 경제기획원 설립에 참여하여 초대 경제기획원 장관을 역임하면서 경제 개발 계획의 입안에 기여하였다. 1967년 제7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제천·단양 지역구에서 출마하여 신민당 조종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은퇴한 후에는 한국자동차보험주식회사 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