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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1191
한자 美術館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화성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민

[정의]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미술 작품을 수집 및 전시하고 있는 시설.

[개설]

미술관은 미술 작품만을 수집하여 보존하되 작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전시하는 시설을 이른다. 「국제박물관회의헌장」에서 정의한 박물관의 전시 범주에는 미술에 관한 수집품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감안하여 미술관의 영역에서 박물관의 영역까지 확대하여 화성시 소재 박물관과 미술관의 현황을 살펴보면 화성시 소재 시립박물관에서는 미술 작품을 소장 혹은 전시하고 있지 않다.

2021년 기준 화성시의 관내 미술 관련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은 개인이 설립한 사립 미술관만 운영되고 있다.

[현황]

2021년 기준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술관은 소다미술관엄미술관 등이 있다.

먼저 소다미술관은 경기도 화성시에 설립된 최초의 사립 미술관으로 디자인과 건축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소다(SODA)는 디자인과 건축의 공간[Space of Design and Architecture]이라는 뜻의 줄임말이다. 소다미술관은 공사가 중단된 찜질방 건축물의 용도를 미술관으로 전환하여 리모델링을 통해 완성한 미술관이다. 2014년 10월 개관하여 2016년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과 2017년 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부터 지어지지 않은 프로젝트의 부활, 버려진 사물의 재탄생, 해외 유명 건축가들의 부활, 젊고 역량 있는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인 D-CUBE PROJECT, 디자인 영역에서의 보이지 않고 숨겨져 있는 여러 가지 색깔을 살펴보는 Design Spectrum, 건축가의 이중생활, 흑백의 시간, 움직임을 짓다, 콤플렉스 소사이어티, 인류사회 2020, Open Museum Garden: 우리들의 정원 등 건축과 디자인을 주제로 실내와 야외전시를 병행하고 있다.

엄미술관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수기리에 있는 미술관이다. 엄미술관은 본래 추상조각가 엄태정의 작업 공간이었고,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인 융릉건릉이 있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기도 한 추상조각가 엄태정은 1985년 건축가 김성국에게 설계를 의뢰하여 조각 작업을 할 수 있는 4개의 공간을 만들었는데 작가의 이름으로 만들어지는 미술관은 그 작가가 살아있을 때 건립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추상조각가 엄태정의 4개의 작업 공간 중 한 개의 동을 미술관으로 전환하여 2016년 4월 26일 엄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게 되었다.

1층과 2층의 전시실로 이루어진 엄미술관은 야외 갤러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엄태정의 조각 작품과 함께 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 경기도박물관협회(https://ggmuseum.gg.go.kr)
  • 소다미술관(https://museumsoda.org)
  • 엄미술관(http://www.ummuseum.com)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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