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소속 철원 지역 사무소.

[개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철원사무소는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생산·유통·판매되는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으로, 농식품 인증제도, 안전성 관리, 원산지 관리, 품질검사,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용 면세유류 사후관리, 직접지불이행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설립 목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철원사무소는 철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의 품질을 보장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확립을 지원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철원사무소는 1949년 식량 확보와 양곡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국가 검사 기관인 농산물검사소가 설립된 이래 1964년 국립농산물검사소 춘천지소로 출범하였다. 1978년 춘천지소를 강원도지소로 개칭하였고, 1998년에 강원도 농업통계사무소와 통합하였다. 1999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으로 개칭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철원사무소는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일류 농식품 관리기관이라는 비전하에, 국민에게 안전한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는 기관이다.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공정거래를 목적으로 농산물 안전성 관리, 원산지 관리, 규격출하 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공급되도록 하며, 농산물 검사 등의 업무를 전담하고, 농산물의 가공, 저장, 조제와 검사에 필요한 시험 조사, 연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현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철원사무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산하 13개의 사무소 중 하나이다. 과거 철원사무소 아래 화천분소가 설치되어 있어 강원도 철원 지역의 농산물 품질 관리뿐만 아니라, 강원도 화천 지역을 함께 관할하였으나, 2024년 현재는 철원 지역만을 담당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철원사무소는 농산물 출하 전인 생산단계, 출하 후의 유통 및 판매 단계에서 자체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여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품은 현장에서 폐기하거나, 출하 연기, 생산 현장 추적조사 등의 조치를 통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농산물 안전성 조사에서 철원산 농산물은 생산단계의 269건, 유통 및 판매단계의 187건이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품이 발생하지 않아 부적합 비율 0%를 달성하였다. 또한, 철원군에서 유통되고 있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38건에 대한 조사 결과도 모두 적합품으로 판정되었다.

이처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철원사무소는 수출농가를 포함한 생산농가를 중심으로 부적합 농산물이 생산, 유통, 판매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