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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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弓裔王訓鍊場- |
영어공식명칭 | A Pine Tree on the Site of the King Gungye Training Center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태봉,현대/현대 |
집필자 | 박현숙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03년 11월 4일 - 「궁예 왕 훈련장 터의 소나무」 임찬규[남, 75세], 김국규[남, 81세], 조동환[남, 81세]에게서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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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1년 3월 5일 - 「궁예 왕 훈련장 터의 소나무」 이주창[남, 78세]에게서 채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5년 - 「궁예 왕 훈련장 터의 소나무」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설화』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6년 - 「궁예 왕 훈련장 터의 소나무」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궁예와 장수나드리의 지명 유래」라는 제목으로 수록 |
관련 지명 | 궁예 왕 훈련장 터 - 강원도 철원군 |
관련 지명 | 장수나드리 - 강원도 철원군 |
채록지 | 지포리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
채록지 | 대마리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
성격 | 설화|지명 전설|자연 전설 |
주요 등장 인물 | 궁예|군사 |
모티프 유형 | 궁예의 번성과 신이성 |
[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에서 궁예의 군사 훈련장 터에 있는 소나무의 신이한 특성에 관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궁예 왕 훈련장 터의 소나무」는 궁예(弓裔)[?~918] 왕 시절에 강원도 철원군 북면[지금은 북한 지역]에 군사들의 훈련장 터가 있었고, 훈련장 터에 있는 소나무가 질병을 예방한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궁예 왕 훈련장 터의 소나무」는 2003년 11월 4일에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에서 임찬규[남, 75세], 김국규[남, 81세], 조동환[남, 81세]에게서 채록하였고, 2005년에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설화』에 수록되었다. 2011년 3월 5일에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에서 이주창[남, 85세]에게서 궁예와 훈련장 터에 관련하여 채록한 이야기는 201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궁예와 장수나드리의 지명 유래」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내용]
강원도 철원군 북면에 가면 궁예 왕이 군사들을 훈련시켰던 훈련장 터가 있다. 훈련장 터에는 소나무가 있었다. 소나무에 왼쪽으로 꼰 새끼를 걸어 두면 학질이 예방된다고 전한다.
[모티프 분석]
「궁예 왕 훈련장 터의 소나무」는 궁예 왕 시절이라는 시간적 배경과 궁예의 군사들이 훈련하던 곳을 공간적 배경으로 삼고 있다. 「궁예 왕 훈련장 터의 소나무」에서는 훈련장 터가 있는 구체적인 지명이 언급되지 않는데, 「궁예와 장수나드리의 지명 유래」에서 장수나드리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궁예 왕 훈련장 터 존재에 대한 전승은 궁예의 번성기를 다룬 흔치 않은 지명 유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궁예 왕 훈련장 터의 소나무」에는 소나무에 관한 자연 전설이 덧붙어 있다. 훈련장 터에 있는 소나무에 왼쪽으로 꼰 새끼를 걸어 두면 학질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함으로써 소나무에 신이성을 부여한다. 신이한 소나무가 궁예 왕의 훈련장 터에서 자란다는 것은 궁예 왕의 번성기를 의미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소나무의 신이성은 궁예의 부정적 측면을 강조한 전승 설화와는 달리 궁예의 신통력에 대한 전승자의 긍정적 인식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