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밤나무라고 외쳐서 된 나도밤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78
영어공식명칭 Nadobamnamu Made by Shouting"I'm a Chestnut Tre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1년 2월 20일 - 「나도 밤나무라고 외쳐서 된 나도밤나무」 윤희남[남, 71세]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6년 - 「나도 밤나무라고 외쳐서 된 나도밤나무」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
관련 지명 잠곡리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지도보기
채록지 잠곡3리 마을회관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도덕동길 13[잠곡리 570-6]지도보기
성격 설화|인문 전설
주요 등장 인물 호식당할 운명을 가진 사람|호랑이|중|점쟁이|나도밤나무
모티프 유형 호식당할 운명|단명

[정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에 나도밤나무가 생겨난 유래에 관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나도 밤나무라고 외쳐서 된 나도밤나무」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에 전하여지는 나도밤나무 유래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도밤나무 1,000그루에서 한 그루를 모자라게 심어서 호식당할 운명을 극복하지 못하고 죽어서 나도밤나무가 된 사람의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나도 밤나무라고 외쳐서 된 나도밤나무」는 2011년 2월 20일에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에서 윤희남[남, 71세]에게 채록하였다. 「나도 밤나무라고 외쳐서 된 나도밤나무」는 201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어떤 남자가 점을 보았는데 5년 뒤에 죽는다는 단명의 점괘가 나왔다. 밤나무 1,000그루를 심으면 단명의 운명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하여 밤나무를 심었다. 하루는 중으로 변신한 호랑이가 찾아와서 밤나무가 1,000그루가 맞는지 확인하였다. 호랑이는 한 그루가 모자란다며 당장 잡아먹으려고 하였다. 그러자 남자가 ‘나도 밤나무’라고 소리를 치더니 선 채로 죽었다. 남자가 죽어서 된 나무가 ‘나도밤나무’이다.

[모티프 분석]

「나도 밤나무라고 외쳐서 된 나도밤나무」의 주요 모티프는 ‘호식당할 운명’, ‘단명’이다. 나도밤나무 이야기는 일반적으로는 이이(李珥)[1536~1584]의 호 율곡(栗谷)과 연관 지어서 전승이 이루어진다. 밤나무 한 그루가 부족하여 죽을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나도밤나무’가 자기도 밤나무라고 외쳐서 이이가 죽을 운명의 고비를 넘기고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나도 밤나무라고 외쳐서 된 나도밤나무」에서는 남자가 호식당할 운명을 극복하지 못하고 스스로가 ‘나도 밤나무’라고 외치고 죽은 뒤 나도밤나무가 되었다는 유래담으로 변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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